한화, 서폴드와 연봉 인상 재계약
입력 : 2019.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우완 투수 워윅 서폴드(29)와 재계약했다.

한화는 5일 호주 출신 투수 서폴드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90만달러, 옵션 10만달러 등 총액 130만달러(약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 서폴드는 지난해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를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서폴드는 올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92.1이닝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한화는 서폴드에 대해 "선발 등판마다 안정감을 보인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폴드도 한화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 계약을 빨리 마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폴드는 한화 구단을 통해 "다시 한 번 한화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시즌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빨리 한국에서 공을 던지고 싶어 시즌 개막까지 기다릴 수 없을 정도의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를 믿어 준 구단과 팬을 위해 올 시즌보다 더 나은 기록을 남겨야 한다. 시즌 시작 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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