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사령탑 맷 윌리엄스 감독이 오자 베테랑 최형우는 큰 기대를 비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5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이 모여 윌리엄스 감독을 반겼다. 그는 이곳에 온 포부를 밝히면서 선수단에게 "공격적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스프링캠프에 오려면 반드시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한 윌리엄스 감독은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가 잘 뭉치면 불가능한 목표는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형우는 윌리엄스 감독 말에 한껏 고무됐다. 그는 "감독님이 '공격적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며 "(취임사를 들으면서) 실제로 그런 마음이면 더 나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외국인 감독과 함께한다는 데 기대도 컸다. 최형우는 "(외국인 감독이 있던) 다른 팀 선수 통해서 얘기도 들었는데, 단 한 번도 안 좋은 얘기하는 선수는 없었다"며 "이때까지 들은 거로만 판단해야 했지만, 다들 좋게 말했다. 감독님도 처음부터 긍정적으로 다가와 주셨고, 우리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뛴 스타 출신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866경기 나와 378홈런을 쳤다. 2001년은 김병현과 함께 애리조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뛰었다. 워싱턴 감독을 지낸 2014년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타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형우에게 윌리엄스 감독 선수 시절 모습을 본 적 있는지 묻자 "사실 제대로 본 적은 없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윌리엄스 감독에 대한 첫인상이) 다가가기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이었다. 뭔가 푸근했다"며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은 기운을 받았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윌리엄스 감독은 5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이 모여 윌리엄스 감독을 반겼다. 그는 이곳에 온 포부를 밝히면서 선수단에게 "공격적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스프링캠프에 오려면 반드시 "신체적,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야 한다"고 한 윌리엄스 감독은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우리가 잘 뭉치면 불가능한 목표는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형우는 윌리엄스 감독 말에 한껏 고무됐다. 그는 "감독님이 '공격적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하신 게 기억에 남는다"며 "(취임사를 들으면서) 실제로 그런 마음이면 더 나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외국인 감독과 함께한다는 데 기대도 컸다. 최형우는 "(외국인 감독이 있던) 다른 팀 선수 통해서 얘기도 들었는데, 단 한 번도 안 좋은 얘기하는 선수는 없었다"며 "이때까지 들은 거로만 판단해야 했지만, 다들 좋게 말했다. 감독님도 처음부터 긍정적으로 다가와 주셨고, 우리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을 뛴 스타 출신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1,866경기 나와 378홈런을 쳤다. 2001년은 김병현과 함께 애리조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로 뛰었다. 워싱턴 감독을 지낸 2014년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타 지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형우에게 윌리엄스 감독 선수 시절 모습을 본 적 있는지 묻자 "사실 제대로 본 적은 없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윌리엄스 감독에 대한 첫인상이) 다가가기 어렵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이었다. 뭔가 푸근했다"며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은 기운을 받았다"고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