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올 자유계약(FA) 시장에 나간 선수는 일명 '꼬꼬마 키스톤'으로 불리는 김선빈과 안치홍 둘이다.
둘은 10년여 타이거즈맨으로 뛰었다. 키스톤 콤비를 이뤄 KIA 내야 중심을 지켰다. 김선빈은 2008년 입단해 주전 유격수로 컸고, KIA가 통합 우승을 이루던 2017년은 타격왕도 김선빈 차지였다.
올 시즌 그때 만한 폼은 안 나왔으나 121경기 나와 타율 0.292(394타수 115안타)를 쳐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김선빈은 KIA에서만 통산 11년을 뛰면서 1,035경기 타율 0.300, 23홈런 351타점 132도루를 기록했다.
안치홍은 2009년 KIA 유니폼을 입고 김선빈과 함께 공수 양면 활약했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20홈런을 쳐 장타력도 키웠는데, 올 시즌 5홈런에 그쳐 아쉬움이 크나 타율 0.315(362타수 114안타)를 기록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다.
KIA 구단은 내부 단속에 나서겠다는 낌새를 풍겼다. 외부 영입까지 고려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단, 새 사령탑 맷 윌리엄스 감독 등 구단 인사 면에서 섣부른 언급은 삼가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5일 광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치렀다. 그곳에서 FA 선수에 대한 의견을 꺼냈다. 그는 "둘의 선택에 달렸다. 그건 가족과 본인이 직접 정할 문제"라며 "다시 함께하게 되면 좋은 일이나, 떠난다고 해도 그건 둘이 최선의 선택을 내린 거다. 둘이 선택하게 되면 그때 가서 다시 말하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최형우는 "대표이사님이 치홍이, 선빈이를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비쳤다.
사진=뉴시스
둘은 10년여 타이거즈맨으로 뛰었다. 키스톤 콤비를 이뤄 KIA 내야 중심을 지켰다. 김선빈은 2008년 입단해 주전 유격수로 컸고, KIA가 통합 우승을 이루던 2017년은 타격왕도 김선빈 차지였다.
올 시즌 그때 만한 폼은 안 나왔으나 121경기 나와 타율 0.292(394타수 115안타)를 쳐 경쟁력 있다는 평가다. 김선빈은 KIA에서만 통산 11년을 뛰면서 1,035경기 타율 0.300, 23홈런 351타점 132도루를 기록했다.
안치홍은 2009년 KIA 유니폼을 입고 김선빈과 함께 공수 양면 활약했다. 2017년부터 2년 연속 20홈런을 쳐 장타력도 키웠는데, 올 시즌 5홈런에 그쳐 아쉬움이 크나 타율 0.315(362타수 114안타)를 기록했다. 공격력은 여전히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다.
KIA 구단은 내부 단속에 나서겠다는 낌새를 풍겼다. 외부 영입까지 고려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단, 새 사령탑 맷 윌리엄스 감독 등 구단 인사 면에서 섣부른 언급은 삼가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5일 광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치렀다. 그곳에서 FA 선수에 대한 의견을 꺼냈다. 그는 "둘의 선택에 달렸다. 그건 가족과 본인이 직접 정할 문제"라며 "다시 함께하게 되면 좋은 일이나, 떠난다고 해도 그건 둘이 최선의 선택을 내린 거다. 둘이 선택하게 되면 그때 가서 다시 말하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최형우는 "대표이사님이 치홍이, 선빈이를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비쳤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