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에이스 양현종(31, KIA)의 올 시즌 탈삼진/볼넷 비율은 4.94로 규정 이닝을 채운 국내 투수 가운데 1위다.
이미 국내에서 삼진 잡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나, 국제대회에서도 위용을 떨쳤다. 양현종은 2009년 한일 챔피언십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8경기 나와 31.2이닝을 던졌고, 삼진 36개 잡는 동안 볼넷은 4개밖에 안 줬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양현종은 호주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와 6회까지 실점 없이 호주 타선을 묶었다. 삼진만 무려 10개 잡았고, 볼넷은 단 한 개도 안 줬다.
국제대회 통산 9경기에서 탈삼진/볼넷 비율(K/BB)이 11.5개에 이른다. 37.2이닝 동안 46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비단 삼진만 많이 잡은 게 아니다. 양현종은 6일 경기에서 공 67개만 던지는 효율적 투구 내용을 썼다. 최고 시속 148㎞ 찍힌 속구를 35개 던졌고, 체인지업(25개)을 주로 구사했다. 커브(4개)와 슬라이더(3개)도 교묘히 섞었다.
4회 1사까지 퍼펙트로 막던 양현종은 승리 발판을 잘 깔아 한국이 5-0으로 이기는 데 공이 컸다. 한국은 서울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이겨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국내에서 삼진 잡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나, 국제대회에서도 위용을 떨쳤다. 양현종은 2009년 한일 챔피언십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8경기 나와 31.2이닝을 던졌고, 삼진 36개 잡는 동안 볼넷은 4개밖에 안 줬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양현종은 호주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와 6회까지 실점 없이 호주 타선을 묶었다. 삼진만 무려 10개 잡았고, 볼넷은 단 한 개도 안 줬다.
국제대회 통산 9경기에서 탈삼진/볼넷 비율(K/BB)이 11.5개에 이른다. 37.2이닝 동안 46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
비단 삼진만 많이 잡은 게 아니다. 양현종은 6일 경기에서 공 67개만 던지는 효율적 투구 내용을 썼다. 최고 시속 148㎞ 찍힌 속구를 35개 던졌고, 체인지업(25개)을 주로 구사했다. 커브(4개)와 슬라이더(3개)도 교묘히 섞었다.
4회 1사까지 퍼펙트로 막던 양현종은 승리 발판을 잘 깔아 한국이 5-0으로 이기는 데 공이 컸다. 한국은 서울 예선라운드 1차전에서 이겨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