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현세 기자= "어리고 좋은 투수입니다."
미겔 보로토 감독이 이끄는 쿠바 야구 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3-2로 이겼다. C조 1승 1패로 슈퍼라운드 진출 불씨를 살렸다.
쿠바는 6일 캐나다와 경기에서 0-3으로 져 체면을 구겼는데, 이튿날 승리로 면을 세웠다. 다만, 아직 덜 타오른 공격력이 아쉬운 대목. 쿠바 타선은 7안타 2볼넷을 얻는 데 그쳤고, 공격력도 한데 못 모였다.
경기가 끝나고 보로토 감독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벼랑끝이라 더욱 집중했다"며 "선발 바뇨스가 안 좋아 블랑코로 바꿨는데, 5이닝을 잘 막았다. 그리고 불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잘 던져 마지막에 그라시알이 희생플라이를 쳐 이길 수 있게 발판을 깔았다"고 했다.
쿠바로서는 이제 한국과 경기를 이겨 슈퍼라운드 진출 희망을 살려야 한다. 보로토 감독은 "내일 한국과 경기 선발 투수로 오른손 투수 요시마르 카우신(21)을 내세운다"며 "어리고 좋은 선수여서 택했다. 내일은 블랑코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카우신 대신 다른 선수가 불펜 투입될 수도 있는데, 상황에 맞게 불펜 풀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미겔 보로토 감독이 이끄는 쿠바 야구 대표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3-2로 이겼다. C조 1승 1패로 슈퍼라운드 진출 불씨를 살렸다.
쿠바는 6일 캐나다와 경기에서 0-3으로 져 체면을 구겼는데, 이튿날 승리로 면을 세웠다. 다만, 아직 덜 타오른 공격력이 아쉬운 대목. 쿠바 타선은 7안타 2볼넷을 얻는 데 그쳤고, 공격력도 한데 못 모였다.
경기가 끝나고 보로토 감독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벼랑끝이라 더욱 집중했다"며 "선발 바뇨스가 안 좋아 블랑코로 바꿨는데, 5이닝을 잘 막았다. 그리고 불펜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잘 던져 마지막에 그라시알이 희생플라이를 쳐 이길 수 있게 발판을 깔았다"고 했다.
쿠바로서는 이제 한국과 경기를 이겨 슈퍼라운드 진출 희망을 살려야 한다. 보로토 감독은 "내일 한국과 경기 선발 투수로 오른손 투수 요시마르 카우신(21)을 내세운다"며 "어리고 좋은 선수여서 택했다. 내일은 블랑코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불펜에서 대기한다. 카우신 대신 다른 선수가 불펜 투입될 수도 있는데, 상황에 맞게 불펜 풀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