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외국인 10승 투수 둘 중 적어도 한 명은 kt 위즈와 함께할 수 없다.
kt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쿠바 출신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2)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데스파이네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5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90만 달러에 kt와 계약했다.
외국인 투수 슬롯 가운데 한 곳이 차 자연히 기존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빠져야 한다. 한 명이 될지, 전원 교체가 될지는 아직 미정.
kt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 농사가 잘 됐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10승 듀오를 얻었다. 라울 알칸타라는 30경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 윌리엄 쿠에바스 27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로 선발진을 지켰다.
kt 관계자는 "둘 다 좋은 선수이나, 재계약 여부는 현재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살피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고려해 정할 방침"이라며 "둘 중 한 명만 계약하게 될 수도 있고, 더 나은 투수가 있다면 둘 다 재계약이 안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칸타라와 쿠에바스는 KBO 리그에서 검증을 거쳤기에 다른 후보군보다 이점이 있으나, 경기력에서 드러난 단점 보완, 혹은 연봉 규모까지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kt의 새 식구가 된 데스파이네는 신장 183㎝, 몸무게 89㎏의 데스파이네는 평균 140㎞ 후반의 포심 페스트볼을 포함해 싱커,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오른손 투수다.
데스파이네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09경기, 363이닝 13승 26패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5.11을 거뒀다.
이숭용 kt 단장은 "데스파이네는 타자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베테랑 투수"라며 "메이저리그에서 이닝 소화 및 경기 운영 능력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내년 시즌 팀 선발진을 이끌어 나갈 거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
kt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쿠바 출신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2)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데스파이네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5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90만 달러에 kt와 계약했다.
외국인 투수 슬롯 가운데 한 곳이 차 자연히 기존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빠져야 한다. 한 명이 될지, 전원 교체가 될지는 아직 미정.
kt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 농사가 잘 됐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 10승 듀오를 얻었다. 라울 알칸타라는 30경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 윌리엄 쿠에바스 27경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로 선발진을 지켰다.
kt 관계자는 "둘 다 좋은 선수이나, 재계약 여부는 현재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살피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고려해 정할 방침"이라며 "둘 중 한 명만 계약하게 될 수도 있고, 더 나은 투수가 있다면 둘 다 재계약이 안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알칸타라와 쿠에바스는 KBO 리그에서 검증을 거쳤기에 다른 후보군보다 이점이 있으나, 경기력에서 드러난 단점 보완, 혹은 연봉 규모까지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kt의 새 식구가 된 데스파이네는 신장 183㎝, 몸무게 89㎏의 데스파이네는 평균 140㎞ 후반의 포심 페스트볼을 포함해 싱커,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오른손 투수다.
데스파이네는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09경기, 363이닝 13승 26패 224탈삼진, 평균자책점 5.11을 거뒀다.
이숭용 kt 단장은 "데스파이네는 타자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베테랑 투수"라며 "메이저리그에서 이닝 소화 및 경기 운영 능력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내년 시즌 팀 선발진을 이끌어 나갈 거로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