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김동윤 기자=문성현(28, 키움 히어로즈)이 손혁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문성현(28)이 2.2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으로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손혁 감독은 "문성현이 긴 이닝을 던져주길 원한다"며 70~80구의 투구 수와 4이닝 정도를 예상했으나 2.2이닝 73구로 물러났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 김하성(유격수) - 이정후(지명타자) - 박병호(1루수) - 허정협(우익수) - 이지영(포수) - 전병우(3루수) - 김혜성(좌익수) - 박준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NC는 김준완(우익수) - 이명기(좌익수) - 박민우(2루수) - 양의지(포수) - 알테어(중견수) - 박석민(3루수) - 노진혁(유격수) - 모창민(지명타자) - 강진성(1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초반부터 문성현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스트라이크존 높은 곳을 잘 공략한 패스트볼과 달리 변화구는 전혀 제구가 되질 않았다. 공이 날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명기와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시작한 문성현은 한 회만에 위기에 봉착했다.
2회 선두타자 양의지를 상대로 전혀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인 문성현은 후속 타자 알테어와 박석민을 상대로는 삼진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다시 노진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모창민, 강진성을 상대로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마지막 이닝에서는 패스트볼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명기와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문성현은 양의지에게 깔끔한 중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139km/h짜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가면서 양의지는 별 어려움없이 담장을 넘겼다.
이후 알테어를 상대로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매 이닝 삼진은 잡아냈지만 노진혁에게 또 다시 볼넷을 허용하면서 이닝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문성현(28)이 2.2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으로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손혁 감독은 "문성현이 긴 이닝을 던져주길 원한다"며 70~80구의 투구 수와 4이닝 정도를 예상했으나 2.2이닝 73구로 물러났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 김하성(유격수) - 이정후(지명타자) - 박병호(1루수) - 허정협(우익수) - 이지영(포수) - 전병우(3루수) - 김혜성(좌익수) - 박준태(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NC는 김준완(우익수) - 이명기(좌익수) - 박민우(2루수) - 양의지(포수) - 알테어(중견수) - 박석민(3루수) - 노진혁(유격수) - 모창민(지명타자) - 강진성(1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 초반부터 문성현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스트라이크존 높은 곳을 잘 공략한 패스트볼과 달리 변화구는 전혀 제구가 되질 않았다. 공이 날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명기와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시작한 문성현은 한 회만에 위기에 봉착했다.
2회 선두타자 양의지를 상대로 전혀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인 문성현은 후속 타자 알테어와 박석민을 상대로는 삼진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다시 노진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모창민, 강진성을 상대로 연속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마지막 이닝에서는 패스트볼마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명기와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문성현은 양의지에게 깔끔한 중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139km/h짜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가면서 양의지는 별 어려움없이 담장을 넘겼다.
이후 알테어를 상대로 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매 이닝 삼진은 잡아냈지만 노진혁에게 또 다시 볼넷을 허용하면서 이닝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오늘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