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해가 바뀌었지만 미네소타 트윈스의 넬슨 크루즈(40)를 향한 마음은 여전했다.
1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미네소타가 크루즈가 만 40세로 시즌을 시작하게 됨에도 그를 데려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네소타와 크루즈의 협상 진행 상황을 전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미네소타에서 뛰게 된 크루즈는 미네소타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만 38~39세 시즌임에도 2년간 173경기에 나와 57홈런 141타점, 타율 0.308, OPS 1.020을 기록했고, 미네소타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크루즈는 성적뿐 아니라 인품에서도 미네소타 구단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다른 매체 스타 트리뷴은 "크루즈는 팀 리더이며,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고, 뛰어난 시민이다. 2020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의 미네소타 측 후보에 올랐고, 경기장과 지역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가장 존경받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마빈 밀러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는 좋은 활약을 보여준 크루즈에게 오프 시즌이 시작한 첫 주부터 1년 재계약을 제시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만 40세의 크루즈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FA에서 2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연휴 기간에 있었던 미네소타의 두 번째 제의 역시 구체적인 협상이 오가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크루즈는 지난해처럼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면 협상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스타트리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될 시 크루즈에 관심을 가질 팀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지목했다. 크루즈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룰 경우 더욱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로서 크루즈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구체적인 계약을 제의한 팀이 미네소타뿐인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협상의 고삐는 미네소타가 쥘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1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미네소타가 크루즈가 만 40세로 시즌을 시작하게 됨에도 그를 데려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네소타와 크루즈의 협상 진행 상황을 전했다.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미네소타에서 뛰게 된 크루즈는 미네소타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만 38~39세 시즌임에도 2년간 173경기에 나와 57홈런 141타점, 타율 0.308, OPS 1.020을 기록했고, 미네소타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크루즈는 성적뿐 아니라 인품에서도 미네소타 구단과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다른 매체 스타 트리뷴은 "크루즈는 팀 리더이며,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고, 뛰어난 시민이다. 2020년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의 미네소타 측 후보에 올랐고, 경기장과 지역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가장 존경받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마빈 밀러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미네소타는 좋은 활약을 보여준 크루즈에게 오프 시즌이 시작한 첫 주부터 1년 재계약을 제시하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만 40세의 크루즈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FA에서 2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연휴 기간에 있었던 미네소타의 두 번째 제의 역시 구체적인 협상이 오가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크루즈는 지난해처럼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면 협상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스타트리뷴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될 시 크루즈에 관심을 가질 팀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지목했다. 크루즈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와 함께 중심 타선을 이룰 경우 더욱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로서 크루즈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구체적인 계약을 제의한 팀이 미네소타뿐인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협상의 고삐는 미네소타가 쥘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