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김하성(25)이 뛰어난 유망주를 다수 보유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도 5번째로 뛰어난 유망주로 선정됐다.
15일(한국 시간)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샌디에이고 유망주 순위를 공개했다. 올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김하성은 처음부터 단숨에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김하성은 어린 시절부터 보기 드문 운동 능력을 보였고, KBO 리그에서 만 19세에 주전 유격수가 됐다"고 소개하면서 "KBO 리그에서 평균 20홈런 - 20도루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30홈런 109타점 23도루, 타율 0.330으로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리고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높은 순위가 가능했던 것은 어디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다재다능함 덕분이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적응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김하성은 시간이 지나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일 수 있는 운동 능력과 툴을 갖췄다. 무난히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타고난 운동능력을 갖췄으며, 2루와 3루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 역시 갖췄다"고 호평했다.
실제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30개 구단의 유망주 순위를 소개할 때, 20-80 스케일을 기준으로 팀 내 최고의 툴을 가진 선수를 공개한다. 그중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지만, 타격 55점, 파워 45점, 주루 55점, 수비 50점, 어깨 50점으로 평균적인 툴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
20-80 스케일에서 최저점은 20점, 최고점은 80점으로 50점은 평균을 뜻하지만,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에 적합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파워 툴을 가장 낮게 평가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았다.
KBO 리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90마일 이상의 빠른 공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언급됐다. 매체는 "김하성은 한국에서 90마일 이상의 빠른 공은 거의 보지 못했다. 때문에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적응할 수 있는 운동 능력과 좋은 스윙을 가졌고 결국은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타자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모든 장단점을 고려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김하성의 골고루 뛰어난 툴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게 만들 것"이라면서 "매 경기 내야수로 나서는 것부터 멀티 포지션 주전 선수까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밝은 미래를 예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KBO 리그를 거친 김하성은 전통적인 의미의 유망주는 아니다. 하지만 분명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고,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팀 내 10위 유망주로 선정된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공식 SNS
15일(한국 시간) 미국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샌디에이고 유망주 순위를 공개했다. 올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김하성은 처음부터 단숨에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김하성은 어린 시절부터 보기 드문 운동 능력을 보였고, KBO 리그에서 만 19세에 주전 유격수가 됐다"고 소개하면서 "KBO 리그에서 평균 20홈런 - 20도루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30홈런 109타점 23도루, 타율 0.330으로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리고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메이저리그 진출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높은 순위가 가능했던 것은 어디 하나 부족한 점이 없는 다재다능함 덕분이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적응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김하성은 시간이 지나면 인상적인 활약을 보일 수 있는 운동 능력과 툴을 갖췄다. 무난히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타고난 운동능력을 갖췄으며, 2루와 3루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 역시 갖췄다"고 호평했다.
실제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30개 구단의 유망주 순위를 소개할 때, 20-80 스케일을 기준으로 팀 내 최고의 툴을 가진 선수를 공개한다. 그중 김하성의 이름은 없었지만, 타격 55점, 파워 45점, 주루 55점, 수비 50점, 어깨 50점으로 평균적인 툴을 갖춘 선수로 평가했다.
20-80 스케일에서 최저점은 20점, 최고점은 80점으로 50점은 평균을 뜻하지만, 메이저리그 주전 선수에 적합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파워 툴을 가장 낮게 평가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5홈런을 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았다.
KBO 리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90마일 이상의 빠른 공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언급됐다. 매체는 "김하성은 한국에서 90마일 이상의 빠른 공은 거의 보지 못했다. 때문에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지만, 적응할 수 있는 운동 능력과 좋은 스윙을 가졌고 결국은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타자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모든 장단점을 고려한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김하성의 골고루 뛰어난 툴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게 만들 것"이라면서 "매 경기 내야수로 나서는 것부터 멀티 포지션 주전 선수까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밝은 미래를 예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KBO 리그를 거친 김하성은 전통적인 의미의 유망주는 아니다. 하지만 분명 신인왕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고,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팀 내 10위 유망주로 선정된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