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김동윤 기자=김우재 IBK 기업은행 감독이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세터로 조송화(28)가 아닌 김하경(24)을 내세웠다.
22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는 IBK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 3전 2선승제인 V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세트 전적 1-3으로 내준 기업은행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김우재 감독은 "1차전 이후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밖에 없어 다른 연습보다는 서브와 서브 리시브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오늘로 시즌이 끝날 수도 있지만, 아쉬움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2차전 각오를 밝혔다.
지난 1차전 완패는 발목이 좋지 않은 레프트 표승주가 집중 공략당한 것이 컸다. 이틀 만에 몸 상태가 회복되긴 힘들었지만, 김우재 감독은 "표승주가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참고 왔다. 의지가 있으니까 믿고 가려고 한다"며 믿음을 보냈다. 경기력이 좋지 않던 표승주와 김주향을 대신해 쏠쏠한 활약을 보였던 육서영은 1차전처럼 주전 선수들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1차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선발 세터의 변화였다. 1차전에서 선발 세터로 나선 조송화는 세트하기에 좋은 공이 오지 못한 점도 있었지만, 본인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김우재 감독에 따르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이 컸다.
김우재 감독은 "오늘 선발 세터는 김하경을 준비시켰다. 조송화는 그 전부터 몸컨디션이 좋지 않아 연습량이 부족했다. 꾸준히 뒤에서 연습해왔던 (김)하경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조송화 선발 제외의 이유를 밝혔다.
김하경은 프로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이 부담이 클 법하지만, 김우재 감독은 김하경의 연습량을 믿었다. 김우재 감독은 "우선 자신 있게 하고, 본인 스스로를 믿으라고 했다"고 주문했다고 밝히면서 "(김)하경이는 흥국생명(2월 16일)을 상대로 풀 세트 경기도 뛰어봤다. 항상 연습을 꾸준히 했으니까 연습한 만큼 본인도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22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는 IBK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 3전 2선승제인 V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세트 전적 1-3으로 내준 기업은행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전 만난 김우재 감독은 "1차전 이후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밖에 없어 다른 연습보다는 서브와 서브 리시브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오늘로 시즌이 끝날 수도 있지만, 아쉬움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2차전 각오를 밝혔다.
지난 1차전 완패는 발목이 좋지 않은 레프트 표승주가 집중 공략당한 것이 컸다. 이틀 만에 몸 상태가 회복되긴 힘들었지만, 김우재 감독은 "표승주가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참고 왔다. 의지가 있으니까 믿고 가려고 한다"며 믿음을 보냈다. 경기력이 좋지 않던 표승주와 김주향을 대신해 쏠쏠한 활약을 보였던 육서영은 1차전처럼 주전 선수들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1차전과 가장 달라진 점은 선발 세터의 변화였다. 1차전에서 선발 세터로 나선 조송화는 세트하기에 좋은 공이 오지 못한 점도 있었지만, 본인의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김우재 감독에 따르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이 컸다.
김우재 감독은 "오늘 선발 세터는 김하경을 준비시켰다. 조송화는 그 전부터 몸컨디션이 좋지 않아 연습량이 부족했다. 꾸준히 뒤에서 연습해왔던 (김)하경이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조송화 선발 제외의 이유를 밝혔다.
김하경은 프로 데뷔 후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이 부담이 클 법하지만, 김우재 감독은 김하경의 연습량을 믿었다. 김우재 감독은 "우선 자신 있게 하고, 본인 스스로를 믿으라고 했다"고 주문했다고 밝히면서 "(김)하경이는 흥국생명(2월 16일)을 상대로 풀 세트 경기도 뛰어봤다. 항상 연습을 꾸준히 했으니까 연습한 만큼 본인도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