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고개를 떨궜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째주 예선라운드 3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8-25 18-25 25-27)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이번 대회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전적은 54승 91패가 됐다.
일본이 몇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다. 스피드는 빨랐고, 수비는 끈끈했다.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상대로 서브를 집중적으로 넣는 등 전략도 빛났다. 대표팀은 김연경(11점), 이소영(10점), 박정아(7점)가 분투했지만, 일본의 탄탄한 수비를 뚫는 데 애먹었다.
1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이었다. 그러나 13-14에서 일본이 크게 앞서갔다. 대표팀이 공격이 거푸 일본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분위기가 기울었고, 1세트를 18-25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끌려갔다. 김연경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지만, 일본은 모두 수비한 후 오픈 공격으로 득점했다. 세트 중반에는 세터를 엄혜선에서 김다인으로 교체했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앞선 두 세트에서 18점에 그친 대표팀은 3세트에서 접전을 펼쳤다. 김연경과 이소영의 활약이 빛났다. 대표팀은 23-23에서 이소영의 득점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김연경의 공격이 막혀 듀스를 허용했고, 이후 정지윤의 공격도 막혔다. 일본은 김연경의 공격 시도를 걷어낸 후 고가 사리나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 1일 폴란드와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FIVB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 째주 예선라운드 3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8-25 18-25 25-27)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이번 대회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전적은 54승 91패가 됐다.
일본이 몇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다. 스피드는 빨랐고, 수비는 끈끈했다. 김연경(중국 상하이)을 상대로 서브를 집중적으로 넣는 등 전략도 빛났다. 대표팀은 김연경(11점), 이소영(10점), 박정아(7점)가 분투했지만, 일본의 탄탄한 수비를 뚫는 데 애먹었다.
1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이었다. 그러나 13-14에서 일본이 크게 앞서갔다. 대표팀이 공격이 거푸 일본의 블로킹에 걸리면서 분위기가 기울었고, 1세트를 18-25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초반부터 끌려갔다. 김연경이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지만, 일본은 모두 수비한 후 오픈 공격으로 득점했다. 세트 중반에는 세터를 엄혜선에서 김다인으로 교체했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앞선 두 세트에서 18점에 그친 대표팀은 3세트에서 접전을 펼쳤다. 김연경과 이소영의 활약이 빛났다. 대표팀은 23-23에서 이소영의 득점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김연경의 공격이 막혀 듀스를 허용했고, 이후 정지윤의 공격도 막혔다. 일본은 김연경의 공격 시도를 걷어낸 후 고가 사리나의 오픈 공격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월 1일 폴란드와 네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사진=FIV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