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의정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한국 무대 데뷔승을 거둔 인천 대항항공 점보스가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대한항공은 17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의정부 KB 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한 대한항공(1승 1패)은 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연패를 당한 KB 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의 데뷔 승 역시 미뤄졌다.
갈길 바쁜 양 팀이었다. 먼저 대한항공은 지난 15일에 열린 1차전에서 대역전패의 희생양이 됐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를 상대로 1, 2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이후 3개 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했다.
KB 손해보험은 초청팀 국군체육부대에 일격을 맞았다.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 대한항공이 기선을 제압했다. 코트 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 릴레이에 가담했다. 임동혁(5득점)과 정지석(4득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조재영(4득점), 곽승석(3득점) 등이 힘을 보탰다.
1세트 중후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대한항공은 25-19로 첫 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었다. 정지석이 초반부터 불을 뿜으며 5점 차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도 반격했다. 김정호가 차곡차곡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혀갔다. 결국 19-19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선보였다.
시소게임을 끝낸 건 역시 정지석이었다. 후위 공격과 퀵 오픈으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임재영이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낸 뒤 틸리카이넨 감독과 가슴을 부딪치며 포효했다.
대한항공은 고공행진은 3세트에도 이어졌다. 정지석의 공격과 조재영의 높이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곽승석의 공격 득점과 임동혁의 후위 공격, 상대 범실까지 묶어 11-6으로 크게 차이를 벌렸다.
맹공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20점 고지를 먼저 점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마지막 방점을 찍으며 25-19로 3세트까지 마무리했다.
사진=KOVO
대한항공은 17일 오후 7시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의정부 KB 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한 대한항공(1승 1패)은 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연패를 당한 KB 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의 데뷔 승 역시 미뤄졌다.
KB 손해보험은 초청팀 국군체육부대에 일격을 맞았다.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 대한항공이 기선을 제압했다. 코트 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 릴레이에 가담했다. 임동혁(5득점)과 정지석(4득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조재영(4득점), 곽승석(3득점) 등이 힘을 보탰다.
1세트 중후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대한항공은 25-19로 첫 세트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었다. 정지석이 초반부터 불을 뿜으며 5점 차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도 반격했다. 김정호가 차곡차곡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좁혀갔다. 결국 19-19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선보였다.
시소게임을 끝낸 건 역시 정지석이었다. 후위 공격과 퀵 오픈으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임재영이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낸 뒤 틸리카이넨 감독과 가슴을 부딪치며 포효했다.
대한항공은 고공행진은 3세트에도 이어졌다. 정지석의 공격과 조재영의 높이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곽승석의 공격 득점과 임동혁의 후위 공격, 상대 범실까지 묶어 11-6으로 크게 차이를 벌렸다.
맹공을 이어간 대한항공은 20점 고지를 먼저 점했다. 대한항공은 곽승석이 마지막 방점을 찍으며 25-19로 3세트까지 마무리했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