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강소휘-유서연-최은지 47점 합작… GS칼텍스, 인삼공사에 승
입력 : 2021.08.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의정부]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GS칼텍스의 경기력은 변함없었다. 컵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GS칼텍스는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021 여자부 A조 첫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1(25-20, 25-19, 17-25, 25-20)로 승리하며 첫 승을 올렸다.

GS칼텍스의 승리에는 강소휘(16득점), 최은지(15득점), 유서연(16득점)이 있었다. 세 선수는 47점을 합작하면서 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또한 GS칼텍스는 서브 득점으로만 10점을 뽑아냈다. 안혜진은 홀로 서브 득점만 6득점했다. 새로 영입한 리베로 오지영은 고비 때마다 빼어난 수비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다.

인삼공사는 박혜민(19득점)이 양팀 최다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그러나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며 승부처에서 범실이 이어졌다. 물론 GS칼텍스도 범실만 24개를 하며 불안했지만, 공격으로 이를 상쇄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 연습할 때보다는 조금 괜찮았던 흐름이다. 소득이라면 최은지, 오지영이 우리 팀에 와서 첫 경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다. 앞으로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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