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의정부] 2021/2022시즌부터 현대건설 지휘봉을 잡은 강성형 감독이 첫 경기서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현대건설은 23일 현대건설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021 여자부 B조 첫 경기에서 황민경(18득점), 정지윤(15득점)의 활약 속에 세트스코어 3-1(15-25, 25-19, 25-20, 25-13)로 승리했다.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 감독 데뷔전에서 데뷔승을 올렸다.
그는 “고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이 안 나왔다. 고비였는데 선수들이 갈수록 나아졌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 했다. 그래서 현대건설의 수월한 승리도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1세트를 쉽게 내줬다. 강성형 감독은 “연습이나 과정이 없었다. 자기가 있는 기량을 못 보여줬다. 너무 긴장한 것 아닌가 싶다”고 한 뒤 “특히 세터에서 김다인이 기량을 못 보인 것 같다. 긴장을 많이 한 것이 보였다”며 선수들이 첫 경기라는 부담으로 몸이 굳은 것으로 보았다.
현대건설은 분위기를 빠르게 바꿨고 승리했다. 특히 고비 때마다 정지윤의 공격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 강성형 감독은 “우리 팀의 미래를 봐서도 레프트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한국 배구 미래를 위해 레프트를 지켜줬으면 한다. 배구에서 레프트가 공격만 하는 게 아니고 리시브도 중요하다. 계속 그 점을 도전해야 한다”고 정지윤이 레프트로서 좋은 활약을 하길 바랐다.
이날 양효진은 가볍게 몸을 풀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양효진은 체력 부담이 있고 몸을 만들면서 부상도 있다. 재활하면서 상황을 보고 합류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기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았다. 강성형 감독은 “(넣고 싶은 순간이) 물론 있었다. 하지만 3~4개월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을 믿었다. 믿고 해보려고 했다”며 “정시영이 안 보이는 역할을 다 했다”고 양효진의 빈자리를 정시영이 잘 메웠다고 했다.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야스민에 대해서는 “높이, 파워 보고 선택했다. 파워는 봤던 그대로 좋은 것 같다”고 한 뒤 “웨이트가 좋은데 체중이 어느 정도 많이 나간다. 감량하고 지구력을 극대화해야 할 것 같다”며 정규리그 개막 전까지 야스민의 몸만들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면 달라질 수 있는데 오늘은 긴장하고 못 보인 것 같다. 반격 상황, 세터 스피드, 블로킹 타이밍 등이 궁금했다. 더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은 23일 현대건설은 2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021 여자부 B조 첫 경기에서 황민경(18득점), 정지윤(15득점)의 활약 속에 세트스코어 3-1(15-25, 25-19, 25-20, 25-13)로 승리했다. 강성형 감독은 현대건설 감독 데뷔전에서 데뷔승을 올렸다.
그는 “고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이 안 나왔다. 고비였는데 선수들이 갈수록 나아졌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 했다. 그래서 현대건설의 수월한 승리도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1세트를 쉽게 내줬다. 강성형 감독은 “연습이나 과정이 없었다. 자기가 있는 기량을 못 보여줬다. 너무 긴장한 것 아닌가 싶다”고 한 뒤 “특히 세터에서 김다인이 기량을 못 보인 것 같다. 긴장을 많이 한 것이 보였다”며 선수들이 첫 경기라는 부담으로 몸이 굳은 것으로 보았다.
현대건설은 분위기를 빠르게 바꿨고 승리했다. 특히 고비 때마다 정지윤의 공격 성공이 큰 역할을 했다. 강성형 감독은 “우리 팀의 미래를 봐서도 레프트를 더 해야 할 것 같다. 한국 배구 미래를 위해 레프트를 지켜줬으면 한다. 배구에서 레프트가 공격만 하는 게 아니고 리시브도 중요하다. 계속 그 점을 도전해야 한다”고 정지윤이 레프트로서 좋은 활약을 하길 바랐다.
이날 양효진은 가볍게 몸을 풀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양효진은 체력 부담이 있고 몸을 만들면서 부상도 있다. 재활하면서 상황을 보고 합류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기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았다. 강성형 감독은 “(넣고 싶은 순간이) 물론 있었다. 하지만 3~4개월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을 믿었다. 믿고 해보려고 했다”며 “정시영이 안 보이는 역할을 다 했다”고 양효진의 빈자리를 정시영이 잘 메웠다고 했다.
영입한 외국인 선수 야스민에 대해서는 “높이, 파워 보고 선택했다. 파워는 봤던 그대로 좋은 것 같다”고 한 뒤 “웨이트가 좋은데 체중이 어느 정도 많이 나간다. 감량하고 지구력을 극대화해야 할 것 같다”며 정규리그 개막 전까지 야스민의 몸만들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면 달라질 수 있는데 오늘은 긴장하고 못 보인 것 같다. 반격 상황, 세터 스피드, 블로킹 타이밍 등이 궁금했다. 더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