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완벽한 호흡이었다. 맏언니 황연주가 경기 흐름을 잡자 주장 황민경과 정지윤이 분위기를 이어가며 승리를 완성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7-25, 25-1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23개의 범실 하며 수비 조직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데 도로공사를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상대를 제압하는 파괴력 넘치는 좌우 공격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39득점을 합작한 황연주(11득점), 황민경(13득점), 정지윤(15득점) 3인이 고른 활약이 실수를 이겨내고 승리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
현대건설 못지않게 도로공사도 19개의 범실을 하는 등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범실이 이어졌다. 그러나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황연주가 있었다. 세터 김다인과의 안정적인 호흡 속에 1세트 5득점, 2세트 6득점을 하며 현대건설 공격을 주도했다. 상대 블로킹을 읽고 대각으로 때리는 특유의 공격은 초반부터 효과를 발휘했다.
또한 랠리가 이어지면 빠른 판단에 의한 리시브로 공격 시도를 이어가도록 했다. 현대건설이 황연주의 활발한 플레이로 위기를 넘기면 황민경이 이를 이어갔다. 황민경은 1세트 4득점, 2세트 8득점을 올렸다. 서브 득점도 1차례 하는 등 특유의 스파이크서브로 도로공사를 위협했다.
언니들이 맹활약하자 3세트는 정지윤의 독무대였다. 정지윤은 1세트 24-20 때 시간차 공격으로 1세트 승리를 만들었고, 2세트 때는 블로킹으로 득점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3세트에서만 9득점을 하는 등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완벽한 팀플레이와 호흡을 자랑한 현대건설은 이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 처음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했다. 그리고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컵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2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의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7-25, 25-1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23개의 범실 하며 수비 조직력에서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런데 도로공사를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데는 상대를 제압하는 파괴력 넘치는 좌우 공격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39득점을 합작한 황연주(11득점), 황민경(13득점), 정지윤(15득점) 3인이 고른 활약이 실수를 이겨내고 승리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
현대건설 못지않게 도로공사도 19개의 범실을 하는 등 양팀은 경기 초반부터 범실이 이어졌다. 그러나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황연주가 있었다. 세터 김다인과의 안정적인 호흡 속에 1세트 5득점, 2세트 6득점을 하며 현대건설 공격을 주도했다. 상대 블로킹을 읽고 대각으로 때리는 특유의 공격은 초반부터 효과를 발휘했다.
또한 랠리가 이어지면 빠른 판단에 의한 리시브로 공격 시도를 이어가도록 했다. 현대건설이 황연주의 활발한 플레이로 위기를 넘기면 황민경이 이를 이어갔다. 황민경은 1세트 4득점, 2세트 8득점을 올렸다. 서브 득점도 1차례 하는 등 특유의 스파이크서브로 도로공사를 위협했다.
언니들이 맹활약하자 3세트는 정지윤의 독무대였다. 정지윤은 1세트 24-20 때 시간차 공격으로 1세트 승리를 만들었고, 2세트 때는 블로킹으로 득점하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3세트에서만 9득점을 하는 등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완벽한 팀플레이와 호흡을 자랑한 현대건설은 이들을 앞세워 이번 대회 처음으로 무실세트 승리를 했다. 그리고 2019년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4번째 컵대회 우승을 노리게 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