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박사랑, “대한민국 대표하는 세터 되겠다”
입력 : 2021.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광주 AI 페퍼스에 입단한 박사랑(대구여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터가 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페퍼스는 7일 열린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세터 박사랑을 지명했다.

박사랑은 “창단팀에 가게 돼 영광이고 생각하지 못했던 거라서 더 기뻤다. 부족한 나를 뽑아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175.2cm의 키가 장점인 박사랑은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속공 플레이를 더 노력해서 가져가고, 토스 정확도를 높여야 할 것 같다”고 꼽았다.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선배들의 플레이에 대해 묻자 “너무 멋있고, 존경스럽고 나중에 나도 올림픽에 뽑혀서 언니들과 배구 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또한 박사랑은 “대표팀에 뽑히면 후회하시지 않게 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터가 될 수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롤모델에 대해 “다 멋있어서 한 명을 꼽을 순 없다”는 박사랑은 “부족한 점 더 보완해서 팀에 도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