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이 2라운드 첫 대결에서 웃으며, 선두를 지켜냈다.
한국전력은 12일 오후 7시 안산상록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19, 16-25, 30-28)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지켜냈고, 지난 4일에 당한 1라운드 0-3 완패를 설욕했다. OK금융그룹은 승점 1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선두 대결답게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양 팀 외인 공격수 레오와 다우디는 각각 9, 5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팽팽한 승부는 12점 대에서 기울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을 성공 시키며 15-1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임성진의 4득점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25-18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서는 듯 했지만, 한국전력이 신영석과 다우디가 서브 에이스로 흔들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다우디가 2세트를 지배했다. 다우디는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 블로킹에서 공격을 이끌며 OK금융그룹을 압도했다. 서재덕까지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득점에 가세하면서 2세트를 25-16으로 쉽게 가져왔다.
3세트 초반은 OK금융그룹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레오가 각성해 7득점을 챙겼다. 한국전력은 신영석과 황동일의 서브에이스로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은 블로킹과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쉽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점수 차가 5점으로 벌어지자 세터를 황동일에서 김광국으로 교체해 반전을 꾀했다. OK금융그룹은 2세트까지 열세였던 서브에이스까지 살아났고, 박창성과 차지환이 연속 서브 에이스와 함께 17-10으로 벌렸다. 한국전력은 다우디 대신 박철우 투입으로 4세트를 대비했고, OK금융그룹이 25-16으로 3세트를 가져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전력이 4세트 들어 베스트 멤버를 다시 가동하며, 초반부터 앞서갔다. OK금융그룹도 1~2점 차에서 부지런히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다우디의 연속 오픈 공격 성공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 벌리기 시작했다. 3세트 1득점으로 침묵했던 서재덕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갔다. OK금융그룹이 조재성의 연속 백어택과 박원빈의 블로킹,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 결국 24-24에서 듀스를 만들어냈다. 듀스에서 다우디와 레오의 장군멍군 득점이 이어졌지만, 한국전력이 웃었다.
사진=KOVO
한국전력은 12일 오후 7시 안산상록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OK금융그룹 읏맨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19, 16-25, 30-28)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지켜냈고, 지난 4일에 당한 1라운드 0-3 완패를 설욕했다. OK금융그룹은 승점 11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선두 대결답게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양 팀 외인 공격수 레오와 다우디는 각각 9, 5점을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팽팽한 승부는 12점 대에서 기울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서브 에이스와 백어택을 성공 시키며 15-1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임성진의 4득점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25-18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서는 듯 했지만, 한국전력이 신영석과 다우디가 서브 에이스로 흔들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다우디가 2세트를 지배했다. 다우디는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 블로킹에서 공격을 이끌며 OK금융그룹을 압도했다. 서재덕까지 오픈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득점에 가세하면서 2세트를 25-16으로 쉽게 가져왔다.
3세트 초반은 OK금융그룹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레오가 각성해 7득점을 챙겼다. 한국전력은 신영석과 황동일의 서브에이스로 추격했지만, OK금융그룹은 블로킹과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쉽게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점수 차가 5점으로 벌어지자 세터를 황동일에서 김광국으로 교체해 반전을 꾀했다. OK금융그룹은 2세트까지 열세였던 서브에이스까지 살아났고, 박창성과 차지환이 연속 서브 에이스와 함께 17-10으로 벌렸다. 한국전력은 다우디 대신 박철우 투입으로 4세트를 대비했고, OK금융그룹이 25-16으로 3세트를 가져가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한국전력이 4세트 들어 베스트 멤버를 다시 가동하며, 초반부터 앞서갔다. OK금융그룹도 1~2점 차에서 부지런히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다우디의 연속 오픈 공격 성공과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 벌리기 시작했다. 3세트 1득점으로 침묵했던 서재덕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갔다. OK금융그룹이 조재성의 연속 백어택과 박원빈의 블로킹, 레오의 오픈 공격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 결국 24-24에서 듀스를 만들어냈다. 듀스에서 다우디와 레오의 장군멍군 득점이 이어졌지만, 한국전력이 웃었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