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화성]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강성형 감독이 거듭되는 연승에도 차분하게 다음을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20일 오후 4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기업은행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1-25, 25-23, 25-21)로 승리하며, 개막 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강성형 감독은 “연승해서 다행이지만, 이루기 위해 힘이 들어간 것 같다. 평상시보다 떨어졌다. 기업은행이 부담 없이 했다. 선수들이 어려운 가운데 버텼다”라며 고비를 넘긴 선수들을 극찬했다.

현대건설은 10연승으로 점차 기록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이쯤 되면 충분히 욕심 낼 만하다. 그러나 강성형 감독은 “매 경기 하다 보니 기록은 오게 되어 있다. 욕심 부리면 위기가 오더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 체력적으로도 보충해야 한다”라고 부담을 덜어내려 했다.

-승리 소감은?
연승해서 다행이지만, 이루기 위해 힘이 들어간 것 같다. 평상시보다 떨어졌다. 기업은행이 부담 없이 했다. 선수들이 어려운 가운데 버텼다.

-범실이 많은 이유는?
부담은 아니다. 경기가 타이트하다보니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연승 기록 욕심은?
매 경기 하다 보니 기록은 오게 되어 있다. 욕심 부리면 위기가 오더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 체력적으로도 보충해야 한다.

-연승으로 생긴 징크스는?
특별한 건 없다. 말을 아끼고 있다. 오늘 하고 싶은 메시지를 강하게 하고 싶었지만, 선수들은 힘든 과정을 버텼기에 칭찬으로 마무리 하고 싶다.

-홈에서 기운은?
홈에서 승률이 좋았기에 편안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화성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곳 중 하나다. 홈이 유리하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