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서남원 감독, “희망을 봤다. 라셈-김희진 상황에 따라 변화”
입력 : 2021.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화성]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서남원 감독이 여러 악재 속에서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반전할 미래를 봤다.

기업은행은 20일 오후 4시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9, 21-25, 23-25, 21-25)로 패하며,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선두 현대건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2세트를 가져오기도 했다. 최근 세터 조송화의 무단이탈을 비롯해 불화설로 분위기가 흔들렸지만, 이날 경기는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었다.

서남원 감독은 “결과는 졌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이겨내고 몰입해서 해내려는 모습이 좋았다”라며 패배 아쉬움을 뒤로했다.

그는 2세트에 외인 공격수 라셈을 빼고 김희진을 라이트로 기용하면서 변화를 줬다. 김희진이 본 포지션인 라이트에서 맹활약하며 가져온 건 희망적이었다. 서남원 감독이 운영할 수 있는 옵션이 늘어났다.

서남원 감독은 “상황에 따라 기용할 것이다. 라셈은 센터가 안 되어 라이트 밖에 안 된다. 김희진을 적절하게 활용할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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