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든든한 지지자들이 생겼다. 바로 이재명 상임고문을 대선에서 밀어줬던 2030 여성 지지자 ‘개딸’들이다.
송 전 대표는 17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현장에는 2030 여성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들었고, 송 전 대표가 출마 선언에 열광했다.
그는 자신을 응원하러 온 수백여명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려보이고 손악수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일부 시민들은 시민들은 "(서울) 시장가자 송영길", "대표님 시장갑시다" 등을 외치며 송 전 대표를 응원했다. 또 한 시민은 "눈물이 난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개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배우 성동일이 극중 딸인 가수 정은지를 지칭하는 말로, '성격이 괄괄한 딸'이라는 뜻을 가졌다. 친여성 정책과 거리 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발해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열광했고, 그 뒤를 받혀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시선을 돌렸다.
사진=뉴시스
송 전 대표는 17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시 현장에는 2030 여성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들었고, 송 전 대표가 출마 선언에 열광했다.
그는 자신을 응원하러 온 수백여명의 지지자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려보이고 손악수를 하며 감사를 표했다. 일부 시민들은 시민들은 "(서울) 시장가자 송영길", "대표님 시장갑시다" 등을 외치며 송 전 대표를 응원했다. 또 한 시민은 "눈물이 난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개딸'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배우 성동일이 극중 딸인 가수 정은지를 지칭하는 말로, '성격이 괄괄한 딸'이라는 뜻을 가졌다. 친여성 정책과 거리 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발해 이재명 상임고문에게 열광했고, 그 뒤를 받혀준 송영길 전 대표에게 시선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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