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호영 보건복지부 후보자의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녀들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논란도 뜨겁다. 이와 관련해서 새로운 논란이 터졌다.
한겨레는 17일 보도에서 “정 후보자의 아들 정씨가 지난 2016년 4월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 서류에 첨부한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북대 한 유학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그대로 번역하거나 일부 내용만 바꿔 재구성했다.
특히, 특정 문단을 그대로 번역하거나 순서만 바꿨고, 일부 내용은 일치했고, 논문에 있는 그림과 표를 그대로 사용한 흔적도 드러났다.
정씨는 해당 논문 경력이 반영된 서류평가에서 특별전형 합격자 17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당시 지도교수는 “해당 유학생도 연구실에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논문을 작성했던 것이다. 그 역시 내 아이디어였다. 연구실 자료라고 생각하다 보니 (정씨 등이) 인용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못했던 것 같다”라며 “해당 연구는 오래전부터 해온 것이다. 특정 학생을 위한 논문은 전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뉴시스
한겨레는 17일 보도에서 “정 후보자의 아들 정씨가 지난 2016년 4월 경북대 의대 편입 전형 서류에 첨부한 논문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경북대 한 유학생의 석사 학위 논문을 그대로 번역하거나 일부 내용만 바꿔 재구성했다.
특히, 특정 문단을 그대로 번역하거나 순서만 바꿨고, 일부 내용은 일치했고, 논문에 있는 그림과 표를 그대로 사용한 흔적도 드러났다.
정씨는 해당 논문 경력이 반영된 서류평가에서 특별전형 합격자 17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당시 지도교수는 “해당 유학생도 연구실에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논문을 작성했던 것이다. 그 역시 내 아이디어였다. 연구실 자료라고 생각하다 보니 (정씨 등이) 인용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못했던 것 같다”라며 “해당 연구는 오래전부터 해온 것이다. 특정 학생을 위한 논문은 전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