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6연승 도전’ 아만다 레모스, 전 챔피언과 격돌… ‘랭킹 5위’ 진입 정조준
입력 : 2022.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오는 24일(한국 시간) UFC 전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22-9, 브라질)가 랭킹 10위 아만다 레모스(11-1-1, 브라질)와 맞붙는다.

약 2년 만의 여성 스트로급으로 복귀하는 안드라지가 다시 한번 건재함을 과시할 수 있을까.

제시카 안드라지는 "여성 스트로급이 플라이급보다 더 어려운 체급이지만 결국에 나는 스트로급 선수이고 최상의 경기력을 뽐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드라지는 2019년 5월 현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를 잡고 왕좌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약 3개월 뒤 펼쳐진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장 웨일리에게 벨트를 내주었고, 2020년 7월 나마유나스와의 2차전에서도 패배해 2연패에 빠진 바 있다. 같은 해 10월 체급을 전향한 안드라지는 여성 플라이급에서 2승 1패 기록을 세웠다. 최근 경기에서는 신시아 카빌로를 화끈한 TKO로 완파하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안드라지가 승기를 이어 다시 한번 타이틀 전선으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안드라지가 상대할 아만다 레모스가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레모스는 2017년 옥타곤 데뷔전 패배 이후 승리만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베테랑' 안젤라 힐을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머쥐었다. 레모스의 5번의 승리 중 3번은 1라운드에서 상대를 무너뜨린 기록도 눈에 띈다. 레모스가 또다시 경기 초반에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6연승에 도전하는 레모스가 전 챔피언을 잡고 Top5 랭킹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UFC 여성 스트로급 판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 그리고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중국의 장 웨일리도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 'UFC Fight Night: 레모스 vs 안드라지'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4일(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 ‘UFC Fight Night: 레모스 vs 안드라지’ 메인카드 대진

[페더급] 란도 바나타 vs 찰스 쥬르뎅
[플라이급] 수 무다얼지 vs 마넬 케이프
[여성 플라이급] 메이시 바버 vs 몬타나 델 라 로사
[헤비급] 태너 보서 vs 알렉산드르 로마노프
[라이트급] 클레이 구이다 vs 클라우디오 푸엘레스
[여성 스트로급] 아만다 레모스 vs 제시카 안드라지

사진=커넥터티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