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관저 변경 개입 의혹에…윤석열 측은 이렇게 답했다
입력 : 2022.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건희 관저 변경 개입 의혹에…윤석열 측은 이렇게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4일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새 대통령 관저를 정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 보도를 반박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이 새 관저로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대해 “보안, 경호, 비용 등 여러 가지 감안해서 새로운 곳(외교부 장관 공관)으로 공관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라며 “그 이후에 (김 여사가) 방문한 것이지 먼저 가서 낙점해서 그 공간을 변경하는 데 고려했다는 점은 오보”라고 바로잡았다.

외교장관 공관을 관저 리모델링이 끝날때까지 윤 당선인이 상당기간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하게 돼 교통혼란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엔 “국민과 일반 시민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모의 연습을 하고 있는걸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주 외교부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쓰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 중에 김 여사가 현장을 둘러봤다고 보도하며 이후 윤 당선인이 방문, 순서상으로 볼때 관저 확정에 김 여사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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