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가 대학 재학 중 부친의 강의를 수강한 사실이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25일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인사청문준비단은 "(정 후보자 자녀가 수강한) '의료정보학' 강의는 2019학년도 1학기에 개설됐으며 5명의 교수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팀-티칭 강의이다. 전체 수업 중 후보자가 강의한 수업은 전체 학기 중 1시간이고, 후보자 딸의 성적 산출 등은 후보자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녀의 강의 수강 시 담당 교원의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경북대 수업관리지침은 해당 학기 수업이 이미 시작된 이후인 2019년 3월6일에 신설된 조항"이라며 "실제 수업 계획 등은 수개월 전에 확정되므로 개강 당시 이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다. 관련 절차가 충분히 지켜지지 않은 점에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25일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인사청문준비단은 "(정 후보자 자녀가 수강한) '의료정보학' 강의는 2019학년도 1학기에 개설됐으며 5명의 교수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팀-티칭 강의이다. 전체 수업 중 후보자가 강의한 수업은 전체 학기 중 1시간이고, 후보자 딸의 성적 산출 등은 후보자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녀의 강의 수강 시 담당 교원의 신고 의무를 부과하는 경북대 수업관리지침은 해당 학기 수업이 이미 시작된 이후인 2019년 3월6일에 신설된 조항"이라며 "실제 수업 계획 등은 수개월 전에 확정되므로 개강 당시 이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했다. 관련 절차가 충분히 지켜지지 않은 점에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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