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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날 선 비난을 참지 못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언론인 손석희와 JTBC 대담을 가지며, 5년 간 자신의 임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관련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유일하게 화를 참지 못한 순간이 있었다. 바로 한동훈 후보자의 "검수완박은 필히 막겠다"라고 한 주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표현 자체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검찰에 오래 몸 담은 분으로써 검경수사권 분리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거나,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할 수는 있으나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식의 표현을 쓰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손석희가 "(한동훈 검사장이) 국민의 피해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얘기한 것으로 봤다"고 전하자, 문 대통령은 "편하게 국민을 들먹이면 안 된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특정한 사람들이 독점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 화를 억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언론인 손석희와 JTBC 대담을 가지며, 5년 간 자신의 임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 관련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유일하게 화를 참지 못한 순간이 있었다. 바로 한동훈 후보자의 "검수완박은 필히 막겠다"라고 한 주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표현 자체도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검찰에 오래 몸 담은 분으로써 검경수사권 분리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거나,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할 수는 있으나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식의 표현을 쓰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손석희가 "(한동훈 검사장이) 국민의 피해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얘기한 것으로 봤다"고 전하자, 문 대통령은 "편하게 국민을 들먹이면 안 된다. 대한민국의 정의를 특정한 사람들이 독점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목에서 화를 억누르는 모습이 보였다.
사진=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