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국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으로 재임한 바 있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을 포함 부인, 딸과 아들 등 일가족 4명이 수억원의 장학금을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후보자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을 총괄하는 한미교육위원단 위원에 동문회장 출신이 여럿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교육위원단 홈페이지에는 “한미교육위원단 위원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장학생 선발이나 한국의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관리 및 감독의 역할을 하며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한다”고 돼 있다.
김 후보자 쪽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인 후보자가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을지 모른다는 식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동문 간 교류가 활발했던 만큼 정 후보자의 자녀가 한미교육위원단 쪽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심이 더 커진다.
더구나 ‘2010년 이후 한미교육위원단 한국정부 임명 위원 명단’을 보면 폴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냈던 이들이 장학생 선발 업무를 담당했다. 김 후보자의 딸은 2013년, 아들은 2015년, 윤복자 연세대 명예 교수와 임성호 경희대 교수가 위원이고, 김 후보자가 동문회장일 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윤 명예교수와 임 교수는 동문회장을 역임한 적이 있었다.
김 후보자의 딸은 2013년, 아들은 2015년, 윤 교수와 임 교수가 위원이고, 김 후보자가 동문회장일 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배우자 이모씨도 풀브라이트의 지원을 받아 2004~2005년께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사진=뉴시스
김 후보자가 자녀의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을 총괄하는 한미교육위원단 위원에 동문회장 출신이 여럿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교육위원단 홈페이지에는 “한미교육위원단 위원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장학생 선발이나 한국의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관리 및 감독의 역할을 하며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한다”고 돼 있다.
김 후보자 쪽은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인 후보자가 풀브라이트 장학생 선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을지 모른다는 식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동문 간 교류가 활발했던 만큼 정 후보자의 자녀가 한미교육위원단 쪽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심이 더 커진다.
더구나 ‘2010년 이후 한미교육위원단 한국정부 임명 위원 명단’을 보면 폴브라이트 동문회장을 지냈던 이들이 장학생 선발 업무를 담당했다. 김 후보자의 딸은 2013년, 아들은 2015년, 윤복자 연세대 명예 교수와 임성호 경희대 교수가 위원이고, 김 후보자가 동문회장일 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윤 명예교수와 임 교수는 동문회장을 역임한 적이 있었다.
김 후보자의 딸은 2013년, 아들은 2015년, 윤 교수와 임 교수가 위원이고, 김 후보자가 동문회장일 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배우자 이모씨도 풀브라이트의 지원을 받아 2004~2005년께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