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처지에 요란한 이별식” 전여옥, 문재인-손석희 대담 맹폭
입력 : 2022.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오후 JTBC에서 방영된 손석희 전 앵커와의 특별대담(대담 문재인의 5년)에 출연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5년 만에 '불임정권'으로 쫓겨난 처지에 뭘 이렇게 요란한 이별식을 하는지 애처롭더라"고 질타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여옥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본 오늘의 하이라이트!"라며 문 대통령의 '나는 링 위에 올라간 적이 없다'를 언급하며 이같이 적었다.

전 전 의원은 "고로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못한 건 내 책임이 아니다'. 지난 5년 내내 관중석에서? 카메라도 수십대 동원하고 조명도 송혜교급 대우를 해줬으나 문재인도 손석희도 참 초라하더라"면서 "나이가 주는 위엄과 관록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를 동시에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두 사람 다 '끔찍한 5년 기억 세탁'을 하러 나왔기 때문일 것이다. 탁현민은 '세계 최고의 대담'이라고 추켜세웠다"며 "'국민의 비극 5년'을 '문재인의 희극 5년'으로 만들겠다는 처절한 몸부림이겠지요?"라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 비서관을 저격하기도 했다.

한편,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를 보면 전날 오후 JTBC에서 방영된 ‘대담, 문재인의 5년’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 기준 4.315%를 기록했다. 첫날 대담 방송 시청률인 4.493%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이번 대담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2부작으로 제작된 이번 대담은 지난 25일과 26일 오후에 80분간 JTBC에서 방송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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