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부정 의혹에 국민대와 숙명여대의 검증 절차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향신문은 27일 보도에서 “국민대는 지난 25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를 소집해 재조사위원회(재조사위)의 조사 결과 승인 여부를 논의했지만 판단을 유보했다.”라고 전했다. 국민대는 지난 2021년 11월 재조사위를 구성해 김여사의 논문 4편을 조사해왔다.
당초 국민대는 검증 시효 5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조사 불가’ 입장을 밝혔다가 교육부가 시효가 폐지된 점을 들어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자 재조사에 나섰다. 국민대 연구윤리위가 재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승인하더라도 이후 총장 판정 절차를 거쳐야 해 결론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지난 1999년 숙명여대에서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석사 학위를 받으며 제출한 논문도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숙명여대는 지난 2월10일 예비조사위를 꾸려 지난달 12일 예비조사를 마쳤다. 마지막 예비조사위 회의는 지난달 10일쯤 열렸는데, ‘본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한다. 학교 측은 지난달 말 연구윤리위를 소집해 본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회의는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두 대학교가 윤 당선인의 눈치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향신문은 27일 보도에서 “국민대는 지난 25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를 소집해 재조사위원회(재조사위)의 조사 결과 승인 여부를 논의했지만 판단을 유보했다.”라고 전했다. 국민대는 지난 2021년 11월 재조사위를 구성해 김여사의 논문 4편을 조사해왔다.
당초 국민대는 검증 시효 5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조사 불가’ 입장을 밝혔다가 교육부가 시효가 폐지된 점을 들어 검증 필요성을 강조하자 재조사에 나섰다. 국민대 연구윤리위가 재조사위의 조사 결과를 승인하더라도 이후 총장 판정 절차를 거쳐야 해 결론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지난 1999년 숙명여대에서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석사 학위를 받으며 제출한 논문도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숙명여대는 지난 2월10일 예비조사위를 꾸려 지난달 12일 예비조사를 마쳤다. 마지막 예비조사위 회의는 지난달 10일쯤 열렸는데, ‘본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한다. 학교 측은 지난달 말 연구윤리위를 소집해 본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회의는 현재까지 열리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두 대학교가 윤 당선인의 눈치를 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