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탁현민 “문재인 건들면 물 것”…진중권 “입마개 안하면 벌금”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에도 정치권에서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리겠다”며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입마개 안 하고 데리고 다니면 문 대통령이 벌금 물어야 한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2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통령께서 퇴임한 후에는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되도록 "퇴임 후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다"며 문 대통령을 공격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탁 비서관을) 입마개 안 하고 데리고 다니면 벌금 물어야 한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가 비유한 벌금은 '동물보호법 제 13조'의 맹견 입마개 미착용시 과태료(1차 위반시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를 말한다.
김정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도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 말에 품격을 더하시라"면서 "입마개가 필요해서야 되겠나"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냈던 김근식 교수 역시 "'물어버리겠다'니 문 대통령 곁을 지키는 사냥개라도 자처하는 것이냐"며 탁 비서관을 저격했다,
사진=뉴시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에도 정치권에서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리겠다”며 문 대통령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입마개 안 하고 데리고 다니면 문 대통령이 벌금 물어야 한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2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대통령께서 퇴임한 후에는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되도록 "퇴임 후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다"며 문 대통령을 공격할 경우 가만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자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이 (탁 비서관을) 입마개 안 하고 데리고 다니면 벌금 물어야 한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가 비유한 벌금은 '동물보호법 제 13조'의 맹견 입마개 미착용시 과태료(1차 위반시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를 말한다.
김정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도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 말에 품격을 더하시라"면서 "입마개가 필요해서야 되겠나"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냈던 김근식 교수 역시 "'물어버리겠다'니 문 대통령 곁을 지키는 사냥개라도 자처하는 것이냐"며 탁 비서관을 저격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