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용산구 국방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쓰는 가운데 미군기지 운영에도 변화가 생겼다.
엘리스 베이커 주한미군 용산기지 사령관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30일 0시부터 13번 게이트(이촌 게이트)를 영구적으로 닫는다. 방문자 센터와 기타 업무상 출입은 7번 게이트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역과 가까운 14번 게이트도 영구 폐쇄할 계획이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지 서북쪽 4번 게이트는 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용산기지의 이러한 조치는 윤 당선인이 취임 후 사용할 대통령집무실이 서울 용산구 소재 국방부 청사 본관 내에 설치에 연관되어 있다. 윤 당선인 측과 경찰은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로 출퇴근 시 7~8㎞ 거리를 오가는 데 15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때 13번 게이트가 이용된다. 용산기지 13번 게이트는 국방부 청사와 직선거리로 900m 정도 떨어져 있다.
사진=뉴시스
엘리스 베이커 주한미군 용산기지 사령관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30일 0시부터 13번 게이트(이촌 게이트)를 영구적으로 닫는다. 방문자 센터와 기타 업무상 출입은 7번 게이트로 옮긴다"고 밝혔다.
이어 "용산역과 가까운 14번 게이트도 영구 폐쇄할 계획이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지 서북쪽 4번 게이트는 개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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