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출연 당시 유재석 굳은 표정에 주목
입력 : 2022.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출연으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진행자 유재석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겨레는 지난 4월 30일 보도를 통해 당시 방송네 나온 유재석의 표정을 주목했다. 유재석은 당시 굳은 표정을 지었고, 윤 당선자에 대한 비호감을 나타내는 것이라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간판인 자신에게 녹화 직전까지도 일언반구 없다가 돌연 대통령 당선자 인터뷰를 진행하라 시킨 제작진에 대한 불만, 전혀 준비가 안 된 채 거물을 인터뷰해야 하는 부담감이 드러낼 수 있다. 프로그램 취지와 방향과는 다른 회차에 대한 우려우려, 그의 바로 앞의 ‘쩍벌’ 자세를 두고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당황한 점에서 원인을 찾으려 했다.

유재석의 심정을 간접적이나마 추론할 수 있는 방법은 그가 어떠한 또 다른 상황에서 그와 같은 넋 나간 듯한 표정을 보였는지를 찾아보는 것일 테다. 프로 방송인답게 그러한 표정을 드러낸 방송이 많지 않아서 찾기 쉽다. ‘무한도전’ 어느 회차에서 유재석은 게스트로 출연한 코미디언 김영철에게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었다. 김영철이 배우 신민아라고 말했을 때, 대답을 들은 당시 유재석의 표정이 이번 ‘유 퀴즈’에서 윤 당선자를 만났을 때 지은 표정과 매우 비슷했다. 한겨레는 이런 점을 염두 해두고 당시 유재석의 표정의 의도를 파악하려 했다.

사진=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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