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전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자신과 부인 김정숙 여사에게 무궁화대훈장 ‘셀프 수여’가 확정됐다.
동아일보는 3일 정부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서훈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무궁화대훈장은 상훈법에 규정된 12종류의 훈장 중 최고 훈장이다. 상훈법은 무궁화대훈장에 “우리나라 최고 훈장으로 대통령에게 수여하며 대통령의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등에게 수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현직 대통령에게 수여하는 무궁화대훈장 2세트를 1억3647만4000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했다. 한 세트에 6823만7000원으로 금은과 루비, 자수정 등의 보석으로 만들어졌다.
셀프 수여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까지는 취임과 동시에 무궁화대훈장을 받아왔다. 그러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5년 간의 공적에 대해 치하받는 의미로 퇴임과 함께 받겠다”며 수여 시점을 임기 말로 바꿨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퇴임 전 본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사진=뉴시스
동아일보는 3일 정부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날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서훈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무궁화대훈장은 상훈법에 규정된 12종류의 훈장 중 최고 훈장이다. 상훈법은 무궁화대훈장에 “우리나라 최고 훈장으로 대통령에게 수여하며 대통령의 배우자, 우방원수 및 그 배우자 등에게 수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한국조폐공사에 의뢰해 현직 대통령에게 수여하는 무궁화대훈장 2세트를 1억3647만4000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했다. 한 세트에 6823만7000원으로 금은과 루비, 자수정 등의 보석으로 만들어졌다.
셀프 수여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까지는 취임과 동시에 무궁화대훈장을 받아왔다. 그러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5년 간의 공적에 대해 치하받는 의미로 퇴임과 함께 받겠다”며 수여 시점을 임기 말로 바꿨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퇴임 전 본인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