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국정운영 ‘잘할 것’ 54%...‘잘 못할 것’ 4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보는 여론이 54%로 5일 집계됐다. 전주보다 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응답률 22.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국정 수행을 잘할 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54%, "잘못할 것"은 40%로 나타났다.

지난 4월 4주 조사 대비 긍정 답변은 4%포인트 높아진 반면 부정 답변은 3%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모름·무응답"은 7%였다.

윤 당선인에 대한 인식 변화 조사에서는 "당선 전에 비해 변화가 없다"는 응답이 49%로 확인됐다.

"당선 전에 비해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22%, "당선 전에 비해 이미지가 나빠졌다"는 26%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조사에선 "변화 없다" 50% "좋아졌다" 22% '나빠졌다" 25%를 기록한 바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한 평가는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더 높았다.

'윤 당선인의 한덕수 국무총리 인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잘한 인선이라고 본다"는 33%, "잘못한 인선이라고 본다"는 45%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