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청와대 견학 예약 취소에…탁현민 “졸속 이전 추진 방증”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기존 청와대 관람 예약 신청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 통보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 이전 문제가 졸속으로 처리되는 것에 대한 대표적인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인터뷰에서 '5월10일 이후 예약된 분들한테 문자로 취소 통보를 보내고 있다는데 인수위와 조율이 안 됐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인수위는 저희와 아무것도 상의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신문은 지난 4일 보도에 따르면 기존 문재인 청와대 관람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6월로 관람 예약을 마친 한 직장인이 청와대 민원실로부터 5월10일 이후 관람 신청 건이 자동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5월10일 청와대 관람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한 하루 뒤에 현재 청와대 민원실로부터 기존 관람신청 예약분이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는 게 해당 보도 내용이다.
탁 비서관은 '이미 예약했던 분들은 포함을 시켜서 계속 진행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사회자의 거듭된 질문에 "그런 디테일이 없는 것이고,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탁 비서관은 윤 당선인의 청와대 개방 행사 구상과 관련해선 "궁금한 게 개방 행사가 예산이 없을 텐데 무엇으로 전용해서 행사를 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아마 나중에 꼼꼼히 봐야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 퇴임 후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리겠다'는 본인의 최근 언론 인터뷰에 대해 "대통령은 계속해서 잊혀지고 싶다고 하고 그런 삶을 꿈꾸고 있는데, 그렇게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 대통령을 건드리면, 대통령을 5년 동안 모셨던 의전비서관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게 무는 것 밖에 없으면 물기라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5일 기존 청와대 관람 예약 신청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예약 취소 통보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 이전 문제가 졸속으로 처리되는 것에 대한 대표적인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 인터뷰에서 '5월10일 이후 예약된 분들한테 문자로 취소 통보를 보내고 있다는데 인수위와 조율이 안 됐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인수위는 저희와 아무것도 상의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신문은 지난 4일 보도에 따르면 기존 문재인 청와대 관람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6월로 관람 예약을 마친 한 직장인이 청와대 민원실로부터 5월10일 이후 관람 신청 건이 자동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5월10일 청와대 관람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한 하루 뒤에 현재 청와대 민원실로부터 기존 관람신청 예약분이 취소됐다는 문자메시지를 일방적으로 통보받았다는 게 해당 보도 내용이다.
탁 비서관은 '이미 예약했던 분들은 포함을 시켜서 계속 진행할 수도 있지 않은가'라는 사회자의 거듭된 질문에 "그런 디테일이 없는 것이고,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탁 비서관은 윤 당선인의 청와대 개방 행사 구상과 관련해선 "궁금한 게 개방 행사가 예산이 없을 텐데 무엇으로 전용해서 행사를 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아마 나중에 꼼꼼히 봐야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탁 비서관은 '문 대통령 퇴임 후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리겠다'는 본인의 최근 언론 인터뷰에 대해 "대통령은 계속해서 잊혀지고 싶다고 하고 그런 삶을 꿈꾸고 있는데, 그렇게 조용히 살고 싶어 하는 대통령을 건드리면, 대통령을 5년 동안 모셨던 의전비서관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게 무는 것 밖에 없으면 물기라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