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청년들 왜 입 다물고 있나” 황교익, 한동훈 딸 의혹 질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대필 의혹을 두고 다시 한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황 씨는 이날 "청년들이 '한동훈 사태'에서 본 스펙 쌓기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리며 "('한동훈 사태'는) 급이 달라서 입만 떡 벌리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이냐. 여러분의 선택적 분노가 여러분이 사는 세상을 망가뜨려 지옥으로 만들 것이다. 나중에 남 탓이나 하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그는 2000년대 이후 대학입시에 대해 말하며 "2000년대 이전에는 실개울에서도 용이 났다.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가난해도 자기가 원하는 좋은 대학을 갔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0년대 이후 스펙이 대입의 기준이 되면서 실개울에서 용새끼가 태어나도 지렁이로 삶을 끝내야 한다. 스펙은 부모의 부와 지위로 쌓는 것이지 학생의 능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국 사태'에서 본 스펙 쌓기를 386 기득권층의 대물림으로 판단하고 공정과 상식의 이름으로 총공세를 벌였던 청년들이 '한동훈 사태'에서 본 스펙 쌓기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며 "한국의 진짜 상류층이 벌이는 부와 권력의 대물림 행태에는 눈을 감는 비겁함은 우리가 겨우 버티며 사는 실개울조차 악취 나는 시궁창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황 씨는 지난 5일에도 "조국의 딸 조민의 허위 스펙을 수사하기 위해 조민이 청소년기에 썼던 일기를 검찰이 압수했다는 말을 듣고 많은 국민이 검찰의 잔인함에 치를 떨고 비난했다"며 "한동훈의 딸 대입용 스펙에 '부모 찬스'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검찰은 한동훈 딸 일기를 압수하여 검찰의 잔인함이 대상을 가리지 않고 집행됨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그나마 검찰이 공정하다는 평가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 여러분, 다시 한 번 칼춤을 추십시오"라며 "국가권력의 잔인함이 공정하게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국민에게 보여 달라"고 조롱했다.
다른 게시물에선 "한동훈은 자신의 딸에 대한 스펙 의혹에 대해 억울해하지 말기 바란다. 조국은 자신의 가족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송구하다고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면서 "조국처럼 70여 곳을 압수수색 당하고 딸의 입학이 취소되어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담담히 받아들이기 바란다. 사내답기를 바란다"고 한 후보자를 저격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논문 대필 의혹을 두고 다시 한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황 씨는 이날 "청년들이 '한동훈 사태'에서 본 스펙 쌓기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리며 "('한동훈 사태'는) 급이 달라서 입만 떡 벌리고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이냐. 여러분의 선택적 분노가 여러분이 사는 세상을 망가뜨려 지옥으로 만들 것이다. 나중에 남 탓이나 하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그는 2000년대 이후 대학입시에 대해 말하며 "2000년대 이전에는 실개울에서도 용이 났다. 학교 공부만 열심히 하면 가난해도 자기가 원하는 좋은 대학을 갔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0년대 이후 스펙이 대입의 기준이 되면서 실개울에서 용새끼가 태어나도 지렁이로 삶을 끝내야 한다. 스펙은 부모의 부와 지위로 쌓는 것이지 학생의 능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국 사태'에서 본 스펙 쌓기를 386 기득권층의 대물림으로 판단하고 공정과 상식의 이름으로 총공세를 벌였던 청년들이 '한동훈 사태'에서 본 스펙 쌓기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며 "한국의 진짜 상류층이 벌이는 부와 권력의 대물림 행태에는 눈을 감는 비겁함은 우리가 겨우 버티며 사는 실개울조차 악취 나는 시궁창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황 씨는 지난 5일에도 "조국의 딸 조민의 허위 스펙을 수사하기 위해 조민이 청소년기에 썼던 일기를 검찰이 압수했다는 말을 듣고 많은 국민이 검찰의 잔인함에 치를 떨고 비난했다"며 "한동훈의 딸 대입용 스펙에 '부모 찬스'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검찰은 한동훈 딸 일기를 압수하여 검찰의 잔인함이 대상을 가리지 않고 집행됨을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그나마 검찰이 공정하다는 평가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 여러분, 다시 한 번 칼춤을 추십시오"라며 "국가권력의 잔인함이 공정하게 실현되는 대한민국을 국민에게 보여 달라"고 조롱했다.
다른 게시물에선 "한동훈은 자신의 딸에 대한 스펙 의혹에 대해 억울해하지 말기 바란다. 조국은 자신의 가족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송구하다고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면서 "조국처럼 70여 곳을 압수수색 당하고 딸의 입학이 취소되어도 운명이라 생각하고 담담히 받아들이기 바란다. 사내답기를 바란다"고 한 후보자를 저격하기도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