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60] ‘0.1kg 초과’ 권아솔, 1차 계체 실패… ‘2명 제외’ 26인 통과
입력 : 2022.05.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대구] 김희웅 기자= 권아솔(35, FREE)이 계체량에 실패했다.

로드FC는 5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태왕과 굽네 ROAD FC 060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알찬 매치로 구성됐다.

메인이벤트는 박해진(29, 킹덤 MMA)과 김수철(30, 원주 로드짐)의 페더급 타이틀전, 코메인 이벤트는 권아솔(35, FREE)과 남의철(40, 딥앤하이 스포츠/팀 사내남)의 복싱 스페셜 매치다.

이외에도 6연승을 질주 중인 ‘래퍼파이터’ 이정현과 ‘추성훈 제자’ 세이고 야마모토의 맞대결, 나란히 3연승을 기록 중인 김현우(팀 피니쉬)와 양지용(제주 팀더킹)의 밴텀급 매치가 기다린다.

경기 전날인 13일 오후 1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그랜드 볼룸B 로드몰 ROAD FC 060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권아솔을 고나연을 제외한 26명이 모두 무난히 계체를 통과했다.

권아솔은 오랜 시간 체중계 위에 있었다. 레퍼리들이 가림막으로 그를 가렸고, 탈의한 후 한참을 체중계에 올라 있었으나 계체에 실패했다. 딱 0.1kg을 초과했다. 남의철은 80.4kg으로 무난히 계체를 통과했다.

메인이벤터 박해진과 김수철은 각각 65.9kg, 65.8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둘은 계체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서로를 존중했다. ‘도전자’ 김수철은 “2차전을 받아들여 준 박해진에게 고맙다. 내일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쥔 박해진은 “살아있는 레전드 수철이 형과 한 번 더 시합하게 됐다. 수철이 형이 가져올 전략이 뭔지 모르겠으나 파트를 나눠서 준비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로드FC 챔피언으로서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굽네 ROAD FC 060 2부 / 5월 14일 오후 2시 SPOTV2 생중계]
[-65.5KG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65.9kg) VS 김수철(65.8kg)]
[-85kg 복싱 스페셜 매치 권아솔(85.6kg·1차 계체 실패) VS 남의철(80.4kg)]
[-57KG 플라이급 이정현(57.4kg) VS 세이고 야마모토 (57.5kg)]
[-61.5KG 밴텀급 김현우(62kg) VS 양지용(61.9kg)]
[-73kg 계약체중 난딘에르덴(73.5kg) VS 여제우(73.2kg)]
[-84KG 미들급 임동환(83.6kg) VS 윤태영(83.8kg)]

[굽네 ROAD FC 060 1부 / 5월 14일 오전 11시 SPOTV2 생중계]
[-70KG 라이트급 장경빈(70.5kg) VS 양지환(70.3kg)]
[-51kg 계약체중 고나연(52kg ·1차 계체 실패) VS 박서영(50.5kg)]
[-61.5KG 밴텀급 이신우(61.5kg) VS 이정현(62kg)]
[-58KG 계약체중 정재복(57.5kg) VS 최영찬(58.4kg)]
[-57KG 플라이급 박진우(57.3kg) VS 김준석(56.2kg)]
[-61.5KG 밴텀급 김진국(61.8kg) VS 조민규(61.1kg)]
[-70KG 라이트급 김민형(70.4kg) VS 위정원(68.7kg)]
[-57KG 플라이급 전동현(57.3kg) VS 손재민(56.9kg)]

사진=로드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