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 저격한 고민정 “이상민 장관 보호 눈물겨워…방탄 멈춰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심산으로 잠시 피해보려던 '꼼수'만 있었을 뿐"이라고 질타했다.
고민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제원 '이태원 국정조사, 애초 합의해주면 안 됐다'…지도부 비판"이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와 함께 "국민의힘의 속내가 드러나고 있다"며 "애초부터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고 의원은 "얼마 전 유족들의 목소리를 듣는 첫 번째 자리에 국민의힘이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도, (이상민 행안장관) 해임 건의안을 예산안과 무리하게 결부시키려는 것도 국정조사를 파행시키려는 수순이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민 장관을 보호하려는 모습이 눈물겹다"며 "대통령을 지키려는 것도, 유족과 국민들을 지키려는 것도 아닌 행안부 장관 한 명 지키자고 국조를 무력화시키고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여당의 무책임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국민의힘은 '이상민 방탄'을 멈추시라"고 일갈했다.
앞서 전날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상민 행안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애초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민주당이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기어코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민주당과는 그 어떤 협치도 그 어떤 대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이 요구한 국정조사 또한 정권 흔들기, 정권 퇴진 운동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는 민주당이라는 집단을 상대로 합리적 운운하는 달콤한 속삭임에 꾀여 '겉멋 패션정치'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치라는 탈을 쓰고 가슴에는 칼을 품고 다니는 정치자객들"이라며 "더 당해 봐야 민주당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야당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후에는 "차고 넘치는 증언과 증거가 이재명 대표를 죄어오기 때문"이라며 "국민과 민생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이재명 살리기' 뿐"이라고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이재명을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민주당의 모습을 보라. 시정연설을 위한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거부하고 본회의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효율적인 국가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직제 개편을 요청한 정부 조직법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 담긴 첫 민생 예산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한 개혁과제가 담긴 법안도 모조리 거부하고 있다"며 "오로지 정권 발목잡기와 정권 흔들기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1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심산으로 잠시 피해보려던 '꼼수'만 있었을 뿐"이라고 질타했다.
고민정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제원 '이태원 국정조사, 애초 합의해주면 안 됐다'…지도부 비판"이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와 함께 "국민의힘의 속내가 드러나고 있다"며 "애초부터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고 의원은 "얼마 전 유족들의 목소리를 듣는 첫 번째 자리에 국민의힘이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도, (이상민 행안장관) 해임 건의안을 예산안과 무리하게 결부시키려는 것도 국정조사를 파행시키려는 수순이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민 장관을 보호하려는 모습이 눈물겹다"며 "대통령을 지키려는 것도, 유족과 국민들을 지키려는 것도 아닌 행안부 장관 한 명 지키자고 국조를 무력화시키고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여당의 무책임함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국민의힘은 '이상민 방탄'을 멈추시라"고 일갈했다.
앞서 전날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상민 행안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애초 합의해 줘서는 안 될 사안이었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장 의원은 "민주당이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기어코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민주당과는 그 어떤 협치도 그 어떤 대화도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이 요구한 국정조사 또한 정권 흔들기, 정권 퇴진 운동에 불과하다"면서 "우리는 민주당이라는 집단을 상대로 합리적 운운하는 달콤한 속삭임에 꾀여 '겉멋 패션정치'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치라는 탈을 쓰고 가슴에는 칼을 품고 다니는 정치자객들"이라며 "더 당해 봐야 민주당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장 의원은 야당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후에는 "차고 넘치는 증언과 증거가 이재명 대표를 죄어오기 때문"이라며 "국민과 민생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이재명 살리기' 뿐"이라고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지 이재명을 위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민주당의 모습을 보라. 시정연설을 위한 대통령의 국회 방문을 거부하고 본회의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효율적인 국가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직제 개편을 요청한 정부 조직법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이 담긴 첫 민생 예산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한 개혁과제가 담긴 법안도 모조리 거부하고 있다"며 "오로지 정권 발목잡기와 정권 흔들기 뿐"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