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내일까지 10cm 폭설, 정부는 중대본 1단계 가동
입력 : 2022.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부가 오늘(13일) 저녁부터 내일(14일) 사이 몰아칠 많은 눈과 매서운 추위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준비 작업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오후 2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 1단계는 4개 이상 시·도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표되거나 3개 이상 시·도에서 대설경보가 발표될 경우에 가동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까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북부에 10㎝ 이상의 눈이 쏟아질 예정이다.

충청권, 전북, 울릉도, 독도 등에는 5㎝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파 특보도 함께 발령됐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10시부로 제주 지역을 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한파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리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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