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유기견 돕기 달력 프로젝트를 진행에 독설을 퍼부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당신들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는 제목의 글에서 “돈벌이가 안되자 개를 파양한 아버지, 그리고 죽은 개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는 딸”이라며 “영화 소재로 써도 될 만큼 끔찍한 ‘도그 포르노’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내내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했으면서, 어떤 가족은 버리고 어떤 가족은 죽은 뒤에 돈벌이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면서 “앞으로는 더는 새로운 피해견들을 양산하지 마시고, 양산에서 이 책부터 일독하시길 권한다”고 했다. 윤 의원이 권한 책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된다(강형욱 저)’다.

앞서 지난 8일 ‘프로젝트 다다’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에 문 전 대통령과 반려견·반려묘 삽화가 담긴 2023년 탁상달력 ‘당신과 함께라면’ 프로젝트를 올렸다.

프로젝트 다다는 다혜씨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펀딩 금액은 배송비 포함 1세트에 2만원, 2세트에 3만6000원, 3세트에 6만4000원, 6세트에 8만4000원, 20세트에 24만 원이다.

다혜 씨는프로젝트 취지에 대해 “반려동물을 보내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중에 진심이 호도되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