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소폭 상승해 34%…부정평가 56%
입력 : 2022.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지지율, 소폭 상승해 34%…부정평가 56%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4%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을 대상으로 진행해 15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4%였다. 지난 조사(11월5주) 대비 2%포인트가 올랐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연령별로 봤을 때 70대 이상의 지지율은 55%로 가장 높았다. 60대는 52%, 50대는 34%로 그 다음을 이었다. 20대 지지율은 단 17%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50%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대전/세종/충청(42%), 부산/울산/경남(38%) 순이었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1위로 '결단력이 있어서(42%)', 2위는 '공정하고 정의로워서(32%)', 3위는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7%)',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7%)' 등이었다.

특히 '결단력이 있어서'라는 답변은 지난 조사 대비 13%포인트가 상승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에 원칙적으로 대응한 점이 지지층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정운영을 부정 평가한 이유 1위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43%)'가 가장 높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5%),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11%)', '정책비전이 부족하여서(7%)' 등 순으로 드러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3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6%였다. 지난 조사 대비 신뢰도는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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