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막말한 시의원에 “파이팅” 댓글 남긴 동료 시의원
입력 : 2022.1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최근 김미나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의원이 이태원 참사 유족 관련 막말로 파문에 휩싸였다. 이번엔 같은 당 소속 김해시의원이 “유족 외에는 사과하지 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애 국힘 김해시의원(비례)은 지난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미나 의원 힘내요. 화이팅! 유족 외엔 사과하지 말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

국힘 김해시갑당원협의회 여성부장을 지낸 이 의원은 지난 6·1지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초선 의원이며 현재 국힘 경남도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에 “동료의원 힘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는 있는 것 아닌가. 힘내서 유족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하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사진=이미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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