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2019년 두산 베어스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이형범(29)이 결혼식을 올린다.
이형범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동갑내기 신부 전민경(29)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새신랑이 되는 이형범은 화순초-화순중-화순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특별 지명 선수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이후 경찰청에서 병역을 마치고 2018 시즌 종료 후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이적했다.
2019년 이형범은 선수 커리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함덕주의 부진으로 마무리 투수 자리를 꿰찼고 67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66으로 맹활약했다. 생애 첫 한국시리즈에서도 3경기에 출전해 4이닝 비자책 1홀드 평균자책점 0.00으로 두산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0년과 2021년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군 3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무승 1패 평균자책점 4.35로 반등에 성공, 계묘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형범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니 뭉클하고 책임감이 든다. 이제 가장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일만 남은 것 같다.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두산 베어스
이형범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동갑내기 신부 전민경(29)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새신랑이 되는 이형범은 화순초-화순중-화순고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특별 지명 선수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이후 경찰청에서 병역을 마치고 2018 시즌 종료 후 양의지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이적했다.
2020년과 2021년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군 3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무승 1패 평균자책점 4.35로 반등에 성공, 계묘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형범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니 뭉클하고 책임감이 든다. 이제 가장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일만 남은 것 같다.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