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현역 최고령 투수 오승환(41)이 2023년 연봉계약을 구단에 백지위임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오승환은 팀의 최고참 선수로서 2022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성적에 대한 책임과 올 시즌 개인, 팀의 반등을 위한 백의종군의 의미로 2023년 연봉을 백지 위임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해 57경기 6승 2패 3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기록했다. 세이브 부문 리그 4위에 오르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중반 한때 난조를 보여 잠시 마무리 자리를 내주기도 하며 부침을 겪었다. 44세이브로 최고령 40세이브 고지를 밟고 구원왕 타이틀을 따냈던 2021시즌과 비교해 노쇠화를 겪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많았다.
지난해 오승환의 부진과 맞물려 삼성 역시 구단 역대 최다인 13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2021년 정규시즌 1위 KT와 승차없는 2위에 올랐던 삼성은 한 시즌만에 7위(66승 76패 2무, 승률 0.465)로 추락했고 시즌 도중 허삼영 감독이 사퇴하는 등 여러가지 악재를 겪었다. 이에 팀의 최고참인 오승환이 연봉 백지위임을 통해 책임감을 드러내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진 것이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10일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조기 출국해 개인훈련을 진행하며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오승환은 팀의 최고참 선수로서 2022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성적에 대한 책임과 올 시즌 개인, 팀의 반등을 위한 백의종군의 의미로 2023년 연봉을 백지 위임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해 57경기 6승 2패 3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기록했다. 세이브 부문 리그 4위에 오르며 여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시즌 중반 한때 난조를 보여 잠시 마무리 자리를 내주기도 하며 부침을 겪었다. 44세이브로 최고령 40세이브 고지를 밟고 구원왕 타이틀을 따냈던 2021시즌과 비교해 노쇠화를 겪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많았다.
지난해 오승환의 부진과 맞물려 삼성 역시 구단 역대 최다인 13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침을 겪었다. 2021년 정규시즌 1위 KT와 승차없는 2위에 올랐던 삼성은 한 시즌만에 7위(66승 76패 2무, 승률 0.465)로 추락했고 시즌 도중 허삼영 감독이 사퇴하는 등 여러가지 악재를 겪었다. 이에 팀의 최고참인 오승환이 연봉 백지위임을 통해 책임감을 드러내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진 것이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10일 구단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일본 오키나와로 조기 출국해 개인훈련을 진행하며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