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타격의 달인 장효조의 통산 타율 기록이 정정됐다.
장효조의 타격 기록이 통산 3,050타수 1,009안타 타율 0.331에서 3,050타수 1,008안타 타율 0.330으로 정정됐다.
KBO는 리그의 소중한 역사인 기록을 보존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화된 기록에 대한 교차 검증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지난 1985년에 열린 경기에서의 규칙이 잘못 적용되어 기록된 내용이 발견돼 정정했다고 전했다.
1985년 7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청보-삼성의 경기에서 6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3번 타자로 나선 장효조의 2루타 때 2루 주자의 3루 공과에 대해 상대 팀의 어필에 의해 아웃됐다. 당시 공식 야구규칙 10.07 의 세칙 12항에는,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루를 밞지 않아 어필에 의하여 아웃이 되었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에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당시 기록지에는 실제 이루어진 상황대로 장효조의 2루타로 기록됐다.
안타 하나가 사라져 통산 타율은 물론 1985년 시즌 타율 역시 변경됐다. 1985년 시즌 타율은 기존 0.373에서 0.370으로 정정되었으며, 역대 시즌 최고 타율 6위에서 10위로 바뀌었다.
KBO는 "해당 기록 정정 사유 및 기록지, 당시 규칙 등을 교차 확인했으며, 故 장효조의 아들 장의태씨에게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전달했고 앞으로도 성적 데이터를 기록지와 비교 검토하여 보다 정확한 통계 및 기록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KBO
장효조의 타격 기록이 통산 3,050타수 1,009안타 타율 0.331에서 3,050타수 1,008안타 타율 0.330으로 정정됐다.
KBO는 리그의 소중한 역사인 기록을 보존 연구하기 위해 데이터화된 기록에 대한 교차 검증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지난 1985년에 열린 경기에서의 규칙이 잘못 적용되어 기록된 내용이 발견돼 정정했다고 전했다.
1985년 7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청보-삼성의 경기에서 6회 말 1사 1,2루 상황에서 3번 타자로 나선 장효조의 2루타 때 2루 주자의 3루 공과에 대해 상대 팀의 어필에 의해 아웃됐다. 당시 공식 야구규칙 10.07 의 세칙 12항에는,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루를 밞지 않아 어필에 의하여 아웃이 되었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에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하지만 당시 기록지에는 실제 이루어진 상황대로 장효조의 2루타로 기록됐다.
안타 하나가 사라져 통산 타율은 물론 1985년 시즌 타율 역시 변경됐다. 1985년 시즌 타율은 기존 0.373에서 0.370으로 정정되었으며, 역대 시즌 최고 타율 6위에서 10위로 바뀌었다.
KBO는 "해당 기록 정정 사유 및 기록지, 당시 규칙 등을 교차 확인했으며, 故 장효조의 아들 장의태씨에게 이 같은 내용을 사전에 전달했고 앞으로도 성적 데이터를 기록지와 비교 검토하여 보다 정확한 통계 및 기록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