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일본 언론이 WBC 욱일기 응원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한국 교수가 욱일기 배제 캠페인을 개시 "즉각 고발" 대회 측은 규정 없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욱일기 퇴치 캠페인 활동을 전개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매체는 "욱일기를 사용한 응원은 대회 측이 금지하고 있지 않아 전혀 문제 없다"며 "한국 측의 일방적인 주장인 만큼 10일 한일전(도쿄돔)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의 주요 스포츠 매체마저 욱일기 응원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건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일 뿐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번 WBC에서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한다면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욱일기 응원을 펼치려다 제지당한 것 처럼 세계적인 망신을 또 당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교수는 8일 SNS를 통해 "2016년 WBC 홈페이지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됐고, 2019년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됐다"며 "일본 측 응원단이 이번에도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WBC 측에 고발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특히 "욱일기 사용에 대한 세계적인 논란거리로 만들어,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야후 재팬 캡처
일본의 스포츠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한국 교수가 욱일기 배제 캠페인을 개시 "즉각 고발" 대회 측은 규정 없음'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욱일기 퇴치 캠페인 활동을 전개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매체는 "욱일기를 사용한 응원은 대회 측이 금지하고 있지 않아 전혀 문제 없다"며 "한국 측의 일방적인 주장인 만큼 10일 한일전(도쿄돔)을 앞두고 물의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일본의 주요 스포츠 매체마저 욱일기 응원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건 과거 일본이 범한 침략전쟁의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일 뿐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번 WBC에서 욱일기 응원이 또 등장한다면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욱일기 응원을 펼치려다 제지당한 것 처럼 세계적인 망신을 또 당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교수는 8일 SNS를 통해 "2016년 WBC 홈페이지에 욱일기 응원 사진이 게재됐고, 2019년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열린 한일전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됐다"며 "일본 측 응원단이 이번에도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WBC 측에 고발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특히 "욱일기 사용에 대한 세계적인 논란거리로 만들어,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사진=야후 재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