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T와 LG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격돌한다. 전날(7일) 1차전은 KT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1차전과 타순은 그대로 유지하고 2루수 자리에 박경수 대신 신본기를 선발로 출전시킨다.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지명타자)-신본기(2루수)-조용호(우익수)의 라인업에 선발투수는 쿠에바스가 나선다.
쿠에바스는 올해 정규시즌 18경기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무패 승률왕'에 등극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 10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7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3일 휴식 후 나선 PO 4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다만 쿠에바스는 LG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LG전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45(11이닝 14실점)으로 크게 부진했고, 통산 LG전 성적도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8.53로 좋지 않았다.
전날 패배를 당한 LG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고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6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는데, 키움에서 LG 이적 후 성적은 L9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6.70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KT전은 1경기 출전해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조기 강판한 기억이 있다. 다만 최원태는 올 시즌 잠실에서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은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경기 개시를 5시간 앞둔 오후 1시 30분 2만 3,750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돼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OSEN
KT와 LG는 8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격돌한다. 전날(7일) 1차전은 KT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1차전과 타순은 그대로 유지하고 2루수 자리에 박경수 대신 신본기를 선발로 출전시킨다.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지명타자)-신본기(2루수)-조용호(우익수)의 라인업에 선발투수는 쿠에바스가 나선다.
쿠에바스는 올해 정규시즌 18경기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무패 승률왕'에 등극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 10월 30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7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3일 휴식 후 나선 PO 4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다만 쿠에바스는 LG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LG전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45(11이닝 14실점)으로 크게 부진했고, 통산 LG전 성적도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8.53로 좋지 않았다.
전날 패배를 당한 LG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고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6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는데, 키움에서 LG 이적 후 성적은 L9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6.70로 좋지 않았다. 올 시즌 KT전은 1경기 출전해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조기 강판한 기억이 있다. 다만 최원태는 올 시즌 잠실에서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잠실야구장은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경기 개시를 5시간 앞둔 오후 1시 30분 2만 3,750장의 티켓이 모두 매진돼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