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Electronic Arts Korea.(이하 EA코리아)가 오는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어린이 축구장에서 'K리그-EA SPORTS FC FUTURES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이며 축구를 사랑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친선경기)와 개인(축구 클리닉)으로 구분해야 한다.

친선경기는 초등학교 저학년부, 중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뉘어 최소 10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 단체로 신청해야 하며 총 500명을 선발한다. 축구 클리닉은 개인이 신청할 수 있고 총 80명을 뽑는다.

연맹은 지난 2022년부터 EA코리아와 'K리그 퓨처스' 사업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번 페스티벌 역시 체험 중심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해 학생들이 축구를 향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축구 클리닉은 K리그 출신 은퇴 선수로 구성된 전문 코칭스태프진이 나서 지도를 맡게 되는데 연맹이 제작한 '퓨처스 아카데미' 교본 기반으로 체계적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EA코리아와 함께하는 축구 페스티벌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로 하여금 어린이들에게 축구의 즐거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K리그와 더욱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