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두 팀 모두 3차전에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

LG와 KT는 11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격돌한다. 2차전과 3차전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둔 LG가 현재 시리즈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2연승을 거둔 LG는 4경기 연속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윤식이 나선다.

김윤식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10이닝 6실점)을 기록했고 수원 원정 경기에서는 1경기 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2연패를 당한 KT 역시 3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배정대(중견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앤서니 알포드(좌익수)-오윤석(2루수)-조용호(우익수)의 타순으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엄상백이 출격한다.

엄상백은 올해 20경기에 출전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등판한 기록이 없다.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11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3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