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티켓을 노리는 류중일호가 대만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APBC 예선 3번째 경기 대만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타순은 김혜성(2루수)-김도영(3루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1루수)-김휘집(지명타자)-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박승규(좌익수)-최지훈(중견수)로 구성됐다. 대만이 왼손투수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운 점을 고려해 김혜성과 최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을 우타자로 배치했다.
전날 일본전에서 유일한 득점을 만든 김휘집은 5번 타순에 배치돼 이번 대회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휘집은 전날(17일) 일본전에서 0-2로 뒤진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손성빈의 대타로 나와 일본 마무리 다구치 카즈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141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휘집의 국가대표 데뷔 첫 홈런이자 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홈런이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 나선다. 원태인은 이번 APBC 대표팀 투수진 가운데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을 경험한 원태인은 올해 시즌 개막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시즌 중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시즌을 마친 뒤 APBC까지 올해만 3번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원태인은 결승전 진출 여부가 걸린 대만전 선발로 낙점됐다.
한편, 앞서 열린 일본-호주전에서 일본이 10-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한국은 대만을 꺾으면 예선 1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대만에게 패할 경우 예선 3위로 밀려나 오전 11시에 열리는 3위 결정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사진=OSEN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APBC 예선 3번째 경기 대만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타순은 김혜성(2루수)-김도영(3루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1루수)-김휘집(지명타자)-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박승규(좌익수)-최지훈(중견수)로 구성됐다. 대만이 왼손투수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운 점을 고려해 김혜성과 최지훈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을 우타자로 배치했다.
전날 일본전에서 유일한 득점을 만든 김휘집은 5번 타순에 배치돼 이번 대회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휘집은 전날(17일) 일본전에서 0-2로 뒤진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손성빈의 대타로 나와 일본 마무리 다구치 카즈토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141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휘집의 국가대표 데뷔 첫 홈런이자 이번 대회 한국의 유일한 홈런이었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 나선다. 원태인은 이번 APBC 대표팀 투수진 가운데 국제대회 경험이 가장 많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성인 국가대표팀을 경험한 원태인은 올해 시즌 개막 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시즌 중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시즌을 마친 뒤 APBC까지 올해만 3번째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원태인은 결승전 진출 여부가 걸린 대만전 선발로 낙점됐다.
한편, 앞서 열린 일본-호주전에서 일본이 10-0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한국은 대만을 꺾으면 예선 19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대만에게 패할 경우 예선 3위로 밀려나 오전 11시에 열리는 3위 결정전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