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가 전력 누수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5)이 마르세유를 떠났다. 그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카디시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바메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오바메양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마르세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하다. 감정으로 가득 찬 한 해를 보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이로써 마르세유와 오바메양의 짧은 1년간 동행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51경기에 나서 30골 11도움을 뽑아냈고, 30대 중반이라고 믿기지 않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오바메양을 잃은 마르세유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당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목표는 오바메양을 지키고,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공격 자원을 보강하는 것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린우드 영입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발표만을 앞두고 있고, 그린우드는 이미 마르세유에 도착해 팬들과 인사를 나눈 상황이다.
문제는 황희찬 쪽이다. 유수 현지 매체에 의하면 황희찬 또한 마르세유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00만 파운드(약 377억원) 규모의 초기 제안은 거절된 상태다.
마르세유가 관심을 누그러뜨리지 않은 가운데 울버햄튼은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천명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5일 자신의 SNS에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 이적료조차 매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페이스북 Transfers,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7일(이하 현지시간)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5)이 마르세유를 떠났다. 그는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알 카디시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며 "오바메양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마르세유와 오바메양의 짧은 1년간 동행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지난해 여름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51경기에 나서 30골 11도움을 뽑아냈고, 30대 중반이라고 믿기지 않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오바메양을 잃은 마르세유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당초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목표는 오바메양을 지키고,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공격 자원을 보강하는 것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린우드 영입은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발표만을 앞두고 있고, 그린우드는 이미 마르세유에 도착해 팬들과 인사를 나눈 상황이다.
문제는 황희찬 쪽이다. 유수 현지 매체에 의하면 황희찬 또한 마르세유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00만 파운드(약 377억원) 규모의 초기 제안은 거절된 상태다.
마르세유가 관심을 누그러뜨리지 않은 가운데 울버햄튼은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천명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5일 자신의 SNS에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 이적료조차 매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페이스북 Transfers, 게티이미지코리아